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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프랑크푸르트 1월 16일

아우크스부르크 프랑크푸르트 축구분석

아우크스부르크 프랑크푸르트 스포츠중계

[분데스리가]

1월 16일

아우크스부르크 VS 프랑크푸르트

경기분석

[아우크스부르크]

지난 라운드 호펜하임 전서 1-3 대패를 당하며 리그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팀 에너지 레벨이 극도로 떨어진 상황서 반등을 이끌어 내긴 힘들다.

후방 라인의 기복이 심하다. 최근 일정서 대량 실점과 최소 실점 허용을 반복하고 있다. 센터백 조합이 필요 이상의 공격 스탠스를 띄며 롱 볼 패스 한 방에 실점 위기를 맞는 경우가 잦았다. 심지어 수비 중심의 한 축이 되는 하우레우(CB)가 지난 라운드 경미한 근육 부상으로 빠지며 이번 경기 결장할 확률이 높다. 윗선의 압박 역시 저조한 상황. 멀티 실점 이상 허용은 불가피하다.

공격 역시 갑갑하다. 투톱을 활용하는데 적절한 조합을 찾지 못했다. 그나마 그레고리슈(FW, 최근 5경기 2골)가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가고, 최근 결정력을 높이는데 강점을 보이고 있으나 연계 플레이 등에서 여전히 아쉬운 모습이다. 이외 자원인 제키리(FW)는 보다 측면 지향적인 선수고, 겨울 이적 시장서 영입한 페피(FW)는 아직 팀 적응을 마치지도 못했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프랑크푸르트]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3배 가량의 스쿼드를 자랑한다. 큰 무리가 없는 이상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맞대결 전적 우위까지 확실하다. 지난 4차례 맞대결서 3승 1무로 패가 없다. 해당 경기서 단 1실점도 내주지 않는 동안 무려 9득점을 맹폭했다. 최전방 공격수 보레(FW, 최근 5경기 3골 3도움)가 가공할만한 공격 포인트 생산에 고삐를 당긴다. 적극적인 공격은 아니지만 상당히 직선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상대 수비에 하중을 늘리고 있고, 측면 조합들과 패턴 플레이도 최근 5경기서 도합 47개를 가져가는 좋은 성과를 냈다. 그의 활약을 기반으로 유기적인 공격 생산이 가능하다면 멀티 득점까지 노려볼만하다.

변수는 수비 불안이다. 직전 라운드인 도르트문트 전서 전반 이른 시간 2골을 연달아 넣고, 후반 막바지 3골을 허용하며 승점 3점을 내줬다. 커맨드 역할을 담당하는 힌터레거(CB)가 분전하지만 은디카(CB)와 투타(CB) 등 이외 자원들의 퍼포먼스 널뛰기가 심하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넘어오는 공격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고, 기동력 싸움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보기 힘들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