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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현대캐피탈 3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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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1차전이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우승팀이다.

현캐는 한전을 제압하고 챔프전에 왔다.

대한항공은 시즌전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정규리그를 제패하고 챔프전에 직행했다. 시즌 막판 현캐에 1위 자리를 내주는등 위기 상황도 있었지만 슬기롭게 이를 이겨냈다. 링컨은 여전히 위력적인 서브와 백어택으로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들었고 베테랑 한선수의 볼배급도 인상적이었다. 정지석과 곽승석등 성장한 김민재까지 물 샐 틈 없는 전력을 보여줬다.

현캐는 역대급 승부를 펼치며 한전을 제압하고 챔프전으로 진출했다. 전광인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있었기에 어려운 승부가 예상됐는데 허수봉과 홍동선등 어린 선수들이 잘해줬고 김명관이 게임체인저 역할을 했다. 단, 전광인은 챔프전 출전도 어려워보인다. 문성민과 김선호등 다양한 선수들이 주장의 공백을 메울 활약을 해야 한다.

대한항공의 승리를 본다. 현캐가 기분좋게 한전을 제압하고 챔프전에 왔는데 5일간 3경기를 치뤘고 2차례의 풀세트를 경험하는등 체력 손실이 컸다. 오레올과 허수봉등 주공격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1차전에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충분히 쉬며 이 경기를 기다렸고 홈에서 나설 대한항공이 1차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의 완승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