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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뉴욕메츠 4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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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선발은 에드워드 카브레라, 메츠는 타일러 메길이 나선다. 카브레라는 지난 시즌 6승 4패 3.01의 방어율, 메길은 4승 2패 5.13의 방어율이었다.

카브레라는 24세의 젊은 선발 자원이다. 빅리그에서 가장 뛰어나다 평가받는 마이애미 팜에서 최고의 선발 유망주였는데 이번 시즌은 알칸타라와 루자르도의 뒤를 받치는 3선발로 낙점받았다. 아직 이닝이팅에 대한 검증은 끝나지 않았지만 90마일 후반의 평균 구속이 나오는 불같은 패스트볼을 보유한 파이어볼러다. 밀워키의 프레디 페랄타처럼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메츠 상대로는 지난 시즌 3실점 승리가 있었다.

메길은 예상을 깨고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왔다. 지난 시즌 기대 이상의 피칭을 하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 완주를 하지 못했고 이번 시즌 팀에 좋은 선발 자원이 많이 들어왔기에 5선발 후보 중 한 명 정도로 평가받았는데 기회를 잡았다. 2미터를 넘는 우완 정통파 투수인데 90마일 중반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등을 구사하며 타자를 상대할 수 있다.

메츠의 승리를 본다. 카브레라는 리그를 강타했던 식스토 산체스와 트레버 로저스, 샌디 알칸타라까지 좋은 투수를 배출한 마이애미가 이번 시즌 가장 기대하는 선발 자원이다. 그러나, 빠른 볼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에 린도어와 에스코바, 맥닐등 속구 대처가 좋은 메츠 타선에 고전할 수 있다. 메길이 하위선발 중에서는 가장 매력적인 투수라는 점도 있다.

마이애미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