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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 볼티모어 4월16일

화이트삭스 볼티모어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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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삭 선발은 마이클 코펙, 볼티모어는 카일 깁슨이 나선다. 코펙은 2패 6.75의 방어율, 깁슨은 3승무패 3.44의 방어율이다.

코펙은 첫 2경기를 모두 패배로 시작했다. 그러나, 극도로 부진했던 첫 등판과 달리 다음 피츠 원정에서는 특유의 강속구를 앞세워 이닝을 소화했다. 6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QS를 기록했는데 위기를 정면 승부로 넘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단, 팀이 기대하는 딜런 시스 수준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슬라이더의 각도가 더 예리해야 한다.

깁슨은 시즌 초반이지만 빅리그 다승 1위를 질주 중이다. 물론 커리어 내내 선발 10승 정도를 따냈던 투수고 베테랑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볼티모어가 좋은 조건으로 영입했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내리 QS를 기록했는데 안타 허용을 최소화했고 제구도 안정적이었다. 같은 구종의 구속 차이로 타자를 현혹하는 피칭도 나왔다. 화삭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Qs를 기록했었다.

화삭의 승리를 본다. 볼티모어 깁슨이 시즌 초반 좋은 페이스로 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코펙도 홈에서는 믿을만한 투수다. 또, 볼티 중심타선이 우완 파이어볼러의 빠른 볼 상대로는 타율이 그다지 높지않다. 코펙이 연승 투수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릴만 하다.

볼티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