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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콜로라도 4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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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선발은 애런 놀라 , 콜로라도는 노아 데이비스가 나선다. 놀라는 1승 2패 5.91의 방어율, 데이비스는 승패없이 0의 방어율이다.

놀라는 필라의 에이스답지않게 개막전 부진에 이어 연패를 당했었다. 그러나, 직전 신시내티 원정에서 qs 동반 승리를 따내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커리어 내내 9이닝당 11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삼진 능력이 탁월한 투수지만 초반 다소 주춤했는데 페이스를 찾은 모습이다. 97마일의 속구를 공격적으로 던져 카운트를 잡았고 커브와 슬라이더로 범타를 유도했다.

데이비스는 팀내 부상자가 많은 콜로라도가 기대를 갖고 콜업해 빅리그에 데뷔시킨 유망주다. 직전 시즌 1경기에 나섰지만 1이닝 소화에 그쳤고 직전 시애틀전이 실질적인 데뷔전이었다. 5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5개를 잡아내며 무자책을 기록했는데 펠트너가 부진한 콜로라도 하위 로테이션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90마일 중반의 속구를 중심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필라의 승리를 본다. 데이비스가 필라 타선에 낯선 투수라는 점은 분명 있다. 그러나, 속구 중심의 볼배합으로는 리얼무토와 슈와버등이 버티는 필라 중심 타선을 넘을 수 없다. 지난 시즌 Nl 포스트시즌을 지배한 놀라가 본인의 폼을 회복하고 나서는 홈경기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콜로 타선이 놀라 상대로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