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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마이애미 4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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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 선발은 스펜서 스트라이더 , 마이애미는 에드워드 카브레라가 나선다. 스트라이더는 2승 2.45의 방어율, 카브레라는 1승 1패 4.08의 방어율이다.

스트라이더는 지난 시즌 아깝게 신인상을 놓쳤는데 이번 시즌 사이영에 도전 중이다. 팀이 워낙 확실하게 관리하는 투수기에 이닝 소화는 다소 적지만 이닝당 탈삼진에서 리그를 리드하고 있다. 피지컬적으로 다소 아쉽기에 관리가 필요하지만 99마일의 패스트볼과 90마일의 슬라이더등 타자를 힘으로 압도할 구종을 두루 보유했다.

카브레라는 직전 경기에서 샌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시즌 초반 제구 불안으로 인해 6볼넷 경기를 2차례나 하는등 고전이 길었는데 컨트롤이 되자 타자들이 공략하기 힘든 모습을 보였다. 100마일에 육박하는 포심을 뿌리는 파이어볼러인데 패스트볼 위주의 볼배합을 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알칸타라가 부진한 마이애미기에 그의 분전이 꼭 필요하다. 애틀 상대로는 직전 등판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애틀의 승리를 본다. 두 선발 투수는 닮은 구석이 많다. 100마일의 공을 뿌릴 수 있고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하는 젊은 파이어볼러다. 그러나, 안정적인 컨트롤의 스트라이더와 달리 카브레라는 브레이킹볼 컨트롤이 불안하다. 애틀 타선 상대로 피해가는 피칭을 하며 스스로 위기에 빠질 수 있다. 가장 믿을만한 선발을 내세울 애틀이승리할 것이다.

마이애미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