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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콜로라도 4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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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 선발은 코너 필킹턴, 콜로라도는 저먼 마르케스가 나선다. 필킹턴은 시즌 첫 등판, 마르케스는 2승 1패 4.41의 방어율이다.

필킹턴은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좌완 투수다. 클블이 비버와 맥켄지, 플레삭등 우투수 위주의 팀이기에 좌완 선발이 부족한데 그가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주 예정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선발 로테이션이 다소 꼬인 팀 사정상 콜업되어 선발 등판한다. 컨트롤 기복이 있긴 하지만 포심과 커터등의 위력은 좋다.

마르케스는 콜로라도의 개막전을 책임진 1선발 에이스다. 센자텔라가 아직 부상으로 인해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상황이고 데이비스 정도를 제외하면 어린 선수의 성장도 더딘 콜로라도가 가장 믿을 수 있는 솔리드한 피칭을 하는 투수다. 개막 3경기에서 2승을 따낸 이후 부상으로 2차례 정도 로테이션을 빠졌는데 빠르게 회복하고 이번 경기에 나선다.

콜로라도의 승리를 본다. 홈에서 나서는 필킹턴이 기대를 받는건 사실이지만 클리블랜드 타선의 침체가 있다. 5이닝 정도를 소화한다해도 타선의 득점 지원을 쉽게 받기는 어렵다. 또, 콜로라도는 팀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마르케스가 나서기에 선발 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클블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