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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시카고컵스 4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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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선발은 헤수스 루자르도, 컵스는 마커스 스트로먼이 나선다. 루자르도는 2승 1패 3.62의 방어율, 스트로먼은 2승 2패 2.17의 방어율이다.

루자르도는 직전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를 만나 고전 끝에 패했다. 이닝당 1개 이상의 삼진을 꼬박 잡아냈지만 시즌 최다안타 타이를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알칸타라와 카브레라등 선발 원투펀치로 기대한 선수들의 부진 속에 마이애미 마운드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경기를 책임지는 선발이다. 커리어 내내 문제가 되던 볼넷 허용도 어느 정도 줄였다.

스트로먼은 컵스를 넘어 nl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선발 등판 경기를 책임지는 선발 자원이다. 3차례나 6이닝 동반 무실점 경기를 했고 방어율과 이닝당 출루 허용에서도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비록 직전 등판에서 다저스 상대로 고전하며 방어율이 올라갔지만 탄탄한 컨트롤로 타자를 잡아낼 수 있는 팀의 에이스다.

컵스의 승리를 본다. 루자르도가 분명 기대할만한 피칭으로 자신의 선발 경기를 책임지고 있긴 하지만 물오른 컵스 타선 상대로는 고전이 예상된다. 코디 벨린저가 완벽히 부활한데다 호너와 만치니, 위즈돔이 잘해주기에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을 스트로먼이 선발승을 추가할 것이다.

컵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