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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LA에인절스 4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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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선발은 코빈 번즈, 에인절스는 레이드 디트머스가 나선다. 번즈는 2승 1패 4.55의 방어율, 디트머스는 1패 4.15의 방어율이다.

번즈는 첫 2경기에서 에이스답지않게 부진한 모습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그 이후 등판한 3경기에서 2승무패 1점 후반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초반 싱커의 컨트롤 기복이 있었지만 컨트롤을 잡았고 커터와 슬라이더등 결정구도 잘 들어갔다. 우드러프의 복귀까지 시간이 필요한 팀에서 1위 탈환을 위해 가장 믿고 있는 에이스다.

디트머스는 아직 개막 이후 선발승을 따내지 못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한 차례 QS를 포함해 평균 6이닝 2실점 경기를 했는데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그래도, 산도발과 더불어 팀이 기대하는 좌완 선발로써 착실하게 성장해가고 있다. 장타 허용이 있긴 하지만 그 이상 가는 삼진 능력을 갖췄고 체인지업과 커브등 브레이킹볼 구사도 준수하다.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초반 부진했던 번즈지만 최근 두 시즌간 빅리그 최고의 투수였고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오타니가 기복을 보이고 있고 우투수 상대로 약한 에인절스 상대로도 충분히 qs 이상을 기대할만 하다. 디트머스도 쉽게 무너지진 않겠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 빈곤 속에 시즌 첫 승에 다시 실패할 것이다.

에인절스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