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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애틀랜타 5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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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선발은 샌디 알칸타라, 애틀랜타는 브라이스 엘더가 나선다. 알칸타라는 1승 2패 5.04의 방어율, 엘더는 2승 2.17의 방어율이다.

알칸타라는 직전 경기에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엘더와 애틀랜타를 상대로 원정에서 등판했는데 5회까지 완벽투를 펼치다 6회 볼넷이 늘어나며 마운드를 내려왔고 불펜이 불을 지르며 승리를 날렸다. 그래도, 극도로 부진했던 두 경기를 지나 디비전 리더 상대로 호투하며 반등의 가능성을 보였다. 체인지업과 포심, 싱커등이 위력적으로 포수의 미트에 꽂혔다.

엘더는 직전 경기에서 마이애미 상대로 홈런 3개를 맞으며 고전했다. 애틀랜타가 5선발로 중용하며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데 이 번 시즌 가장 고전한 경기였다. 그래도, 프리드와 스트라이더등 상위선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팀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90마일 후반의 직구가 위력적이고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뿌리고 있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본다. 직전 경기에서 완벽했던 5회까지와 달리 6회 다소 부진했던 알칸타라지만 부진을 떨쳐낸건 분명하다. 또, 애틀랜타는 메츠 전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왼쪽 어깨에 사구를 맞고 부상을 당했기에 이 경기 출전이 어렵다. 엘더 상대로 3개의 홈런을 날린 타선의 지원도 받을 마이애미가 승리할 것이다.

애틀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