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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KT 5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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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선발은 김광현 , 케이티는 소형준이 나선다. 김광현은 2승 5.00의 방어율, 소형준은 승패없이 34.71의 방어율이다.

김광현은 지난 등판에서 엘지를 만나 4이닝 소화에 그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박해민에게 불의의 홈런을 맞는등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로써 언제든 QS 이상과 함께 승리를 따낼 수 있는 투수다. 슬라이더와 커브, 컷패스트볼과 포심등 다양한 구종으로 수싸움을 할 수 있고 여전히 패스트볼 구위도 위력적이다. 케이티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승 2.45의 방어율이었다.

소형준은 시즌 첫 등판에서 엘지를 만나 2.1이닝 동안 10피안타 9실점으로 난타당했다. 그 후 부상으로 한 달 여를 빠져있었는데 복귀전을 치룬다. 첫 경기에 부진했지만 건강하다면 풀타임 선발 10승과 3점대 방어율을 기대할 수 있는 영건이다. 리햅 투구에서는 투심과 커터 구속이 144까지 나오며 몸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쓱의 승리를 본다. 1차전에서는 초반 문승원이 무너지며 대패했지만 이 경기에는 팀의 에이스안 김광현이 나서기에 선발에서 확실하게 앞설 수 있다. 볼배합을 바꾼 이후 소형준도 성적이 나아졌지만 이번 시즌은 부상 이후 한 달여만에 복귀전이기에 많은 이닝 소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케이티 타선을 슬라이더와 커브로 잡아낼 김광현을 앞세워 쓱이 1차전 패배를 설욕할 것이다.

케이티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