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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롯데 5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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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선발은 양현종 , 롯데는 스트레일리가 나선다. 양현종은 1승 2.63의 방어율, 스트레일리는 2패 5.82의 방어율이다.

양현종은 직전 경기에서 엘지 타선을 만나 안타 허용이 늘며 고전했다. 그러나, 견제로만 두 명을 잡아내는등 스스로 어느 정도 위기를 넘겼다. 에이징커브가 온 30대 중반의 투수지만 관록과 크게 떨어지지 않은 구위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승 1패 3.94의 방어율을 기록했었다.

스트레일리는 아직 시즌 첫 승을 따내지 못했다. 그리고, 최근 2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서 3이닝 소화 후에 마운드를 내려가기도 했다. 그래도, 극도로 부진했던 초반을 지나 서서히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직전 한화전에서는 우천연기로 인해 한현희와 이닝을 나눠던진 것이었을뿐 더 좋은 기록도 가능했다. 피안타율도 2할 4푼대로 끌어내리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기아 상대로는 직전 경기에서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기에 리벤지에 나선다.

기아의 승리를 본다. 부진하던 팀 타선이 수요일 폭발했는데 이번 시즌 초반 부진한 스트레일리 상대로도 득점을 기대할만 하다. 또, 양현종이 여전히 140대 후반까지 나오는 포심 패스트볼 외에도 다양한 유인구로 타자를 상대하기에 연승이 끝난 롯데 상대로 호투를 기대할만 하다.

롯데가 양현종에 고전할 수 있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