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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시카고컵스 5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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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선발은 패트릭 코빈, 컵스는 하비에르 아사드가 나선다. 코빈은 1승 4패 5.74의 방어율, 아사드는 1패 9.82의 방어율이다.

코빈은 극도로 부진했던 시즌 초반을 지나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3경기에서 2패를 당하긴 했지만 2차례나 QS를 기록했고 그 기간 볼삼비도 4대1로 안정적이다. 구위 저하로 인해 에이징커브가 시작된 선수였지만 체인지업과 커브등을 안정적으로 뿌리며 다시 기대감을 주고 있다. 포심의 구사 비중을 줄인 것도 반등의 원인이다.

아사드는 컵스의 임시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좌완 에이스인 스틸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기로 결정한 컵스기에 이날 선발 자원이 필요했고 멀티이닝 소화가 가능한 그가 등판한다. 팀에는 키건 톰슨과 알버트 알조레이등 선발 가능 자원이 있기에 3명의 선수가 적당히 이닝을 나눠갖는 형태의 투수 운용이 예상된다.

컵스의 승리를 본다. 최근 코빈이 QS를 기록하는등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언제든 힘있는 타선에 난타당할 수 있는 투수다. 포심 패스트볼의 구위 하락이 큰 상대선발을 만나 홈런 2개 이상을 기록할 컵스를 기대해도 좋다. 워싱턴도 무기력한 타선은 아니겠지만 타선의 힘에서 상대에 밀린다.

컵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