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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보스턴 5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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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선발은 잭 휠러, 보스턴은 크리스 세일이 나선다. 휠러는 3승 1패 3.86의 방어율, 세일은 2승 2패 6.75의 방어율이다.

휠러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쓸어담고 확실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워낙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투수답게 빠른 승부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는데 그 기간 피안타율을 많이 떨어트렸다. 여전히 평균 97마일을 상회하는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던지기에 카운트를 잘 잡아내고 있고 낙차큰 슬라이더에 타자들이 헛스윙을 하고 있다. 그의 반등 속에 팀도 5할 승률을 회복하고 순위 경쟁을 시작했다.

세일은 첫 3경기에서 12이닝 동안 자책점 15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출발을 했다. 리그를 호령했던 대투수답지않게 3개의 홈런을 맞은 날도 있었고 볼넷도 많았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 2차례의 QS를 기록하며 반등의 가능성을 보였다. 장타 허용이 줄었는데 슬라이더와 커브등 유인구 구사 비중을 늘린 것이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힘있는 타자 상대로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는다.

필라의 승리를 본다. 지난 시즌 nl 포스트시즌을 통과한 팀답게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반등에 성공했고 이 경기는 에이스인 휠러가 홈에서 나선다. 선발의 우위를 확실하게 가져갈 수 있다. 보스턴은 타선의 힘이 좋지만 이닝을 길게 가져가기 어려운 세일이 나오는데다 불펜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

보스턴이 휠러에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