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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C 5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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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선발은 보 슐서, 엔시는 구창모가 나선다. 슐서는 1승 3패 4.20의 방어율, 구창모는 2패 3.82의 방어율이다.

슐서는 한국 무대 데뷔 이후 2경기에서 내리 QS를 기록했지만 그 이후 나선 3경기에서는 아쉬운 성적에 그치고 있다. 그 기간 멀티홈런을 2차례나 허용했고 평균 5점 정도를 실점했다. 구위에 자신을 보이기에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데 안타 허용이 너무 많다. 패스트볼은 분명 위력적이지만 패스트볼을 받쳐줄 확실한 유인구가 필요하다.

구창모는 이번 시즌 등판한 6경기에서 1승도 올리지 못했다. 모처럼 건강하게 나선 이번 시즌이고 아시안게임 출전도 달려있기에 성적이 필요한데 아쉬운게 사실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승리가 없는 것이 모두 그의 탓은 아니다. 야수진의 도움을 받지 못한 경기가 대부분이었는데 20이닝 정도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케이티 상대로는 지난 시즌 3승 1패 2.31의 방어율이었다.

엔시의 승리를 본다. 구창모는 타선의 지원을 조금만 받아도 언제든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에이스다. 그런데, 엔시 타선이 이번 시리즈 들어 경기당 평균 10득점 이상을 뽑아내는등 폭발하고 있기에 모처럼 득점 지원을 기대할만 하다. 타선이 살아난 엔시가 케이티 원정 스윕에 성공할 것이다.

케이티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