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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요코하마 6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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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3연승 가도를 달린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모리 유이토(1승 0.82)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5월 10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모리는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2군에서 치료를 받고 온 바 있다. 일단 건강만 하다면 홈에서 5~6이닝은 확실히 막아줄수 있는 투수라는건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카이 타쿠야의 쐐기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DeNA의 좌완 투수진 상대로 기대 이상의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좌완인 아즈마 상대로 승부가 가능할듯. 하지만 이런 경기까지 굳이 모이네로를 등판시켜야 했는지는 조금 의문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3연패를 당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아즈마 카츠키(5승 2패 2.35)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일 라쿠텐 원정에서 7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즈마는 투구의 기복을 얼마나 줄일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그래도 돔 구장 투구는 나쁘지 않지만 페이페이돔이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이라는 점이 아즈마에게는 은근히 불리하게 작용할수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에게 막히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DeNA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소프트뱅크의 우완 선발진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9회초의 득점 찬스마저 놓쳐버렸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2.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미시마 카즈키의 부활을 기다리기엔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다.

이번 시리즈에서 DeNA의 타선은 소프트뱅크의 선발 투수들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 아리하라와 히가시하마 상대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모리 유이토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아즈마는 언제든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라는걸 부인할수 없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DeNA의 좌완 투수진 상대로 어떻게든 득점을 해내고 있고 무엇보다 뒷심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기세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