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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지브롤터 6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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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는 수비수 시무스 콜먼, 셰인 더피, 미드필더 로비 브래디, 코너 우리헤인, 공격수 스캇 호건, 칼럼 로빈슨 등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채 젊은 선수들 위주로 명단을 꾸렸다. 다만, 수비진만큼은 제임스 맥클린, 맷 도허티, 존 에건 등을 포함시키며 안정감을 유지했다. 

골키퍼 역시 카오민 켈레허, 가빈 바쿠누, 마크 트레버스가 그대로 승선했다.

지브롤터는 3월 소집 명단에서 공격수 리스 스타이치, 미드필더 리암 워커 등 노장들을 비롯한 5명이 제외됐다. 

주장 로이 치폴리나, 조셉 치폴리나, 잭 서지언트, 재이스 올리베로 등 수비진에는 큰 변화를 주지 않은 반면, 미드필더진에는 니콜라스 포조, 아유브 엘 흐미디 등 신예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사실 명단을 아무리 분석해도 지브롤터는 조 최약체임이 변하지 않는다.

역대 4차례 A매치 맞대결에서는 아일랜드가 무실점 전승을 거둘 정도로 현격한 전력 차이를 보이는 양 팀이다. 

이미 예선에서 2연패로 시작한 아일랜드 입장에서 조 최약체 지브롤터를 상대로는 어떻게든 승점을 챙겨야 한다. 공격진의 경험 부족이 걱정거리긴 하지만, 지브롤터를 상대로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

 2~3골차 승리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저득점 양상 속 아일랜드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