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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카자흐스탄 6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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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는 조쉬 마게니스, 카일 래퍼티, 코너 워싱턴, 스티븐 데이비스, 코리 에반스, 셰인 퍼거슨 등 노장 선수들이 모두 제외됐다. 

10대 선수들도 4명이나 될 정도로 굉장히 젊은 스쿼드다. 수비진의 조니 에반스, 크레이그 카스카르트가 유이한 30대 선수들로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야 한다. 연령대가 어린 만큼 경험적인 측면에서 문제점을 노출할 수 있다.

카자흐스탄은 붙박이 주전이었던 골키퍼 스타스 포카틸로프, 수비수 가푸르찬 수윰바예프, 드미트리 쇼므코, 유리 로그비넨코, 옐도스 아메토프, 미드필더 아슬란 다라바예프, 바위르찬 이슬람칸 등 30대 선수들을 제외했다. 수비수 누랄리 알리프, 미드필더 바크티야르 자이누디노프, 공격수 아바트 아임베토프 등 주전급 자원들은 그대로 명단에 포함됐다.

두 팀의 A매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혼전에 빠진 조 예선 상황 속에서 5위까지 떨어진 북아일랜드 입장에서는 홈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다. 

그런데 원정팀 카자흐스탄도 더 이상 유럽에서 최약체가 아니다. 덴마크(3-2)와 산 마리노(3-0)를 연달아 꺾으면서 사상 첫 본선 진출을 꿈꾸고 있다.  다만, 카자흐스탄은 AFC 소속이던 2000년 이후 A매치에서 3연승을 기록한 적이 1번도 없었다. 

저득점 양상 속 무승부가 유력해보이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