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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안도라 6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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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골키퍼 오피르 마르치아노, 수비수 니르 비톤 등 베테랑들이 이번에도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국가대표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A매치 10경기 이상을 뛴 선수가 9명에 불과할 정도로 경험이 부족한 스쿼드다. 그래도 공격수 마노 솔로몬, 숀 바이스만, 미드필더 도르 페레츠, 수비수 엘리 다사 등 핵심 자원 대부분은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안도라는 3월 소집 명단 가운데 5명을 제외했는데, 전원이 30대 이상의 노장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키퍼 조셉 고메스, 수비수 일데폰스 리마, 마르크 가르시아, 미드필더 마르시오 비에이라, 마르크 푸욜, 루도비치 클레멘트 등 30대 중반을 넘어선 선수들이 즐비하다. 그만큼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 상태로 안 그래도 하락세였던 기세가 지하실까지 뚫을 기세다.

역대 4차례 A매치 맞대결에서는 이스라엘이 전승을 거두면서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조 2위 경쟁을 해야 하는 이스라엘 입장에서 안도라는 반드시 잡고 가야 할 1승 제물이다. 벨라루스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기세가 오른 이스라엘이다. 반면, 안도라는 홈에서도 3연패를 당할 정도로 전력 열세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다득점 양상 속 이스라엘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