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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마이애미 콜럼버스 7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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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는 리그에서 5승 1무 13패로 동부지구 최하위다. 다른 팀들보다 1~2경기를 덜 치른 만큼 언제든디 꼴찌 탈출의 여지는 있다. 홈에서는 4승 1무 5패로 그나마 나은 성적을 거뒀는데, 리그 7연패를 당하다가 지난 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스틴과 1-1로 비기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수비수 데안드레 예들린과 카말 밀러가 골드컵에 차출됐고, 공격수 코렌틴 장, 미드필더 프랑코 네그리, 장 모타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점은 불안 요소다.

콜럼버스는 10승 4무 6패로 동부지구 4위까지 올라왔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5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파죽지세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원정에서는 2승 2무 5패로 다소 부진했는데, 최근 2차례 원정에서 시카고(2-1)와 뉴욕 시티(1-1)에 모두 승점을 거두는 등 흐름이 좋았다. 공격수 제이슨 러셀-로우, 미드필더 아이단 모리스, 케빈 몰리노가 골드컵 차출로, 수비수 예프겐 체베르코, 윌 샌즈 등이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역대 5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인터 마이애미가 3-승 2패로 우위를 보였다. 올 시즌에도 원정에서 2-1로 이기면서 유일한 원정 승리를 챙기기도 했던 인터 마이애미다. 새 감독 선임 이후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진 인터 마이애미다. 그러나 콜럼버스의 상승세가 워낙 뚜렷해 큰 이변을 기대하기는 힘든 경기다. 다득점 양상 속 콜럼버스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