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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토론토 7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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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는 리그에서 8승 5무 7패로 동부지구 7위다. 홈에서 4승 4무 3패를 기록했는데, 14득점 12실점으로 공수 균형은 그저 그랬다. 지난 라운드 시카고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면서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를 바꾼 점은 긍정적인 대목이다. 공격수 가스톤 곤잘레스와 수비수 마이클 할리데이 외에 별 다른 부상자도 없어 풀핏에 가까운 전력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점 역시 희망적인 요소다.

토론토는 3승 10무 8패로 동부지구 14위에 자리해 있다. 올 시즌 원정에서 4무 6패로 첫 승이 없었는데, 10경기에서 7득점에 그친 빈약한 공격력이 문제였다. 최근 리그에서 3연패를 비롯해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으로 흐름도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골키퍼 신 존스, 토마스 로메로, 수비수 리치 라리아, 미드필더 조나탄 오소리오가 골드컵 차출로, 공격수 로렌초 인시녜, 아다마 디오만디, 미드필더 마이클 브래들리, 빅터 바스케스, 수비수 시구르드 로스티드, 맥 헤지스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최근 10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올랜도가 5승 2무 3패로 우위를 보였다. 특히 2021 시즌부터는 4승 1무로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올랜도다. 이 기간 2차례 홈 경기에서는 1-0, 4-0으로 모두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두 팀의 최근 홈 강세와 원정 약세를 감안해도 결과는 뻔해 보인다. 저득점 양상 속 올랜도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