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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인절스 뉴욕양키스 7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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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LA 에인절스는 체이스 실세스(1승 1패 5.30)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가진다. 

6월 3일 휴스턴 원정에서 2이닝 1실점 투구후 AAA로 내려갔던 실세스는 팀의 기대를 완전히 벗어나는 투구를 보여준 바 있다.

 AAA에서의 투구 자체는 좋은 편이지만 유독 선발로 나서면 무너지는 징크스를 벗어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도밍고 헤르만을 공략하면서 미키 모니악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5안타로 승리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었다. 역시 오타니에게 받쳐줄 선수가 있다면 이 팀의 득점력은 더 올라갈수 있을 듯. 

1.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가 제 몫을 계속 해내야 한다.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뉴욕 양키스는 카를로스 로돈(2패 5.23)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5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돈은 작년의 위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특기인 삼진도 잘 잡아지지 않는다는게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될 소지가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산도발 상대로 3회초 터진 글레이버 토레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양키스의 타선은 

원정 부진에서 벗어날 줄 모르고 있는 중이다. 단 2안타에 그쳤다는것 자체가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 

그나마 어브레이유가 2이닝을 혼자 소화해준게 불펜 운용에는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최근의 에인절스 타선은 빈말로 좋다고 하기 어렵다. 좌완에게 강하긴 하지만 로돈 상대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 듯. 

반면 실세스는 AAA에서도 여러모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선발로서는 불안함이 많다.

 물론 양키스의 타격이 전날 문제를 일으키긴 했지만 1차전의 경기력은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았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뉴욕 양키스 승리

핸디 : 뉴욕 양키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