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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컵스 신시내티 8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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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ㅡ신시내티>

내셔널 중부 라이벌 컵스와 신시내티의 올 시즌 10차전 맞대결.

3일 오전 끝난 9차전은 컵스가 16ㅡ6으로 대승해 8차전 20ㅡ9 대승 이어 2게임 연속 2자리 득점 승리. 108게임 전적 55승53패 기록해 내셔널 중부 3위.

신시내티는 3연승 이후 2연패로 주춤. 110게임 전적 59승51패 기록해 내셔널 중부 1위 유지. 9차전까지의 맞대결 전적도 아직 신시내티가 5승4패 우세.

4일 오전 9시5분(이하 한국시간) 컵스 홈구장에서 시작될 이 게임에 등판할 홈팀 컵스 선발은 8년생 우완 저메이슨 타일론.

올 시즌 18게임에 나와 5승6패. 사이드암에서 나오는 면도날 커터와 고낙차 싱커 주무기.

오늘 9차전에서 패하는 가운데 투런과 솔로 2발의 홈런 날려 갈채 받은 2번 보트를 비롯해 1번 메클레인, 3번 플레리, 4번 스테어, 5번 포젤, 6번 페어칠드, 7번 밴슨 등 신시내티 중심 타자들이 타일론의 다양한 주무기 가운데 한 구종만 노려 치는 선별 타법 구사하면 초반부터 활발한 타격 가능.

원정팀 신시내티 선발은 9년생 우완 루크 위버.

올 시즌 현재 18게임에 나와 2승3패. 타자 무릎 쪽으로 떨어지는 예리한 역회전 슬라이더와 포크볼, 스플리트 주무기.

오늘 홈런 5발 포함한 장단 16안타의 압도적인 팀배팅으로 승리 합작한 다저스 출신의 3번 벨린져, 일본 출신의 4번 스즈키, 5번 하프, 6번 위즈덤이 포진할 컵스 중심 타선이 위버의 예리한 역회전 스플리트에 정확한 타이밍 맞출 수 있을지 미지수.

신시내티가 1.5 핸디 주고 4점 차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