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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필라델피아 9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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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선발은 콜린 레아, 필라는 애런 놀라가 나선다. 레아는 5승 5패 5.11의 방어율, 놀라는 12승 8패 4.30의 방어율이다.

레아는 피츠버그와 애틀랜타등을 상대로 난타당한 이후 부상까지 생기며 잠시 빅리그에서 빠져있었다. 그리고, 한 달 정도 휴식을 취한 이후 다시 빅리그에 복귀했다. 밀워키가 대체 선발이 필요한 상황인데 마침 그가 부상을 털어냈다. 이번 시즌 선발로는 이닝당 출루허용 1.27등으로 나름 분전했는데 19경기에 나서 하위 로테이션 한 자리를 잘 책임진 투수다.

놀라는 최근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어느덧 12승 고지를 밟았다. 팀 동료인 워커가 다승에서는 더 앞서있지만 최근 흐름은 좋다. 2경기 연속 qs+에 피안타율 1할 후반을 기록했는데 특유의 속구 위주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방어율이 아쉽긴 하지만 이닝당 출루 허용은 1.12에 불과한데 볼넷 허용이 적기에 쉽게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필라의 승리를 본다. 레아는 이번 시즌 우드러프와 하우저, 애쉬비등 부상자가 많았던 밀워키의 선발진을 잘 지탱한 투수였다. 그러나, 시즌 중반 이후 페이스 저하로 고전했고 한 달 만에 복귀전이라는 부담이 있다. 최근 연승에 성공한 놀라가 나서는 필라가 경기 분위기를 주도할 것이다.

필라의 다득점이 유력하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