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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디트로이트 9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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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선발은 카를로스 로돈, 디트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나선다. 로돈은 2승 4패 5.70의 방어율, 로드리게스는 10승 7패 3.11의 방어율이다.

로돈은 직전 경기를 승리하며 5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시즌전 우승을 노린 양키스가 큰 금액을 투자하며 영입했고 큰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시즌 대다수를 날렸고 돌아온 이후로는 아직 폼을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다. 최근 두 시즌간 밀워키의 코빈 번스와 더불어 리그에서 가장 이닝당 삼진을 많이 잡던 투수였는데 삼진 수치가 떨어졌다.

로드리게스는 휴스턴전 부진을 털어내며 직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지난 시즌 개인사로 인해 시즌의 절반을 날리며 다소 아쉬운 성적에 그쳤는데 이번 시즌은 디트의 에이스로 확실하게 성적을 내고 있다. 좌완으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구위와 더불어 이번 시즌은 커브와 체인지업, 컷패스트볼의 제구도 안정적이다. 양키스 상대로는 직전 등판에서 qs를 기록했었다.

언더 경기다. 두 투수 모두 최상급의 좌완 선발로 충분히 이닝을 먹어주며 경기를 끌고갈 수 있다.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로드리게스가 좋은 시즌을 보내지만 보스턴 시절부터 자주 상대한 양키스의 중심타선 상대로는 어려운 경기를 자주 했다. 또, 최근 양키스 타선이 살아난 점도 감안해야 한다. 로돈이 직전 경기에서 구위가 살아난 것은 물론 브레이킹볼 컨트롤도 좋았기에 양키스가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