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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 레반테 4월 17일

그라나다 레반테 축구분석

그라나다 레반테 스포츠중계

[라리가]

4월 17일

그라나다 VS 레반테

경기분석

[그라나다]

최근 리그 13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 순위는 ‘16위’까지 추락해 ‘18위’ 카디스에 1점 앞선 채 강등권 문턱이 걸쳐 있다. 이번 일정이 ‘19위’ 레반테와의 일정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일정 이후 레알 베티스, 세비야, AT마드리드와 같은 상위 레벨의 팀들과의 일정이 남아있는 만큼 반드시 레반테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득점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최근 보여주고 있는 뒷심은 인상적이다. 이전 알라베스전에서는 1-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두 골을 내리 득점하며 뒤집었고, 라요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득점을 포함해 0-2에서 2-2로 만들면서 귀중한 승점1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또한 이전 세비야전에서도 후반 43분 동점을 만들었으나 추가시간에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최근 리그 9골 중 8골(전체의 약 88.9%)이 후반에 나왔을 정도로 후반 막판 집중력이 대단하다. ‘주력 1선’ 마치스(FW, 최근 3경기 1골 1도움), 수아레스(FW, 최근 3경기 1골 1도움), 몰리나(FW, 최근 3경기 1골 1도움)가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최근 후반전 실점 비율이 어마어마한 레반테를 상대로 최소 1골 이상이 가능하겠다.하지만 수비력은 썩 좋지 않다. 최근 5경기 12실점. 멀티 실점을 허용한 경기도 4경기나된다. 특히, 선제골을 자주허용하는데, 최근 12경기 중 9경기(전체의 75%)에서 선제골을 허용했다. ‘주력 수비수’ 토렌테(DF)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것은 아쉽지만, ‘3선 자원’ 고날롱스(MF)와 몬토로(MF)가 복귀하기 때문에 중원에서의 안정감과 수비커버를 기대할 수 있겠다. 두 선수가 빠진 이전 경기에서는 중원싸움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전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레반테의 득점감각이 좋은 편이므로 1실점 정도의 가능성은 있겠다.

[레반테]

개막 후 리그 19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때문에 당연히 순위는 최하위로 떨어졌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강등 1순위로 레반테를 지목했다. 그러나 1월 초 마요르카전에서 승리하며 무승의 고리를 끊었고 2월 중순 AT마드리드전 승리를 포함해 8경기 3승 2무 3패를 거두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17위’ 마요르카와의 승점 차는 8점차. 특히 이번 일정이 강등권 경쟁을 하는 ‘16위’ 그라나다와의 경기이기 때문에 더욱 사활을 걸어야 한다. 득점력이 부족한 편은 아니다. 최근 리그 9경기 연속 득점 행진 중. 최근 9경기에서 터진 12골 중 11골(전체의 약 91.6%)이 후반전에 나왔다. 전반전에 잘 틀어막고 후반전에 ‘베테랑 1선’ 모랄레스(FW, 최근 5경기 4골)와 마르티(FW, 최근 7경기 2골 1도움)의 결정력을 이용해 ‘한 방’을 노린다. ‘조커’ 고메스(FW, 최근 8경기 3골 1도움)도 후반에 투입 돼 쏠쏠한 활약을 펼치는 중. 이전 경기에서도 바르셀로나를 후반 막판까지 강하게 밀어붙인 바 있다. 그라나다도 실점이 적은 팀은 아니기에 최소 1골 이상의 가능성은 높겠다. 하지만 수비력이 좋지 않다. 최근 5경기 10실점과 함께 리그 최다 실점 팀이다. 최다 실점 2위하고도 꽤 많은 차이가 난다. 5백을 기반으로 많은 숫자의 수비를 두지만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 허용 비율이 많다. 주로 수비 집중력 문제로 맨마킹에 미숙한 편. 이전 경기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상대 공격수를 놓치며 승점 1점을 잃었다. 그라나다의 마치스, 몰리나, 수아레스와 같은 ‘한 방’이 있는 선수들을 놓치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