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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티비] 울산현대 가와사키 분석 4월27일 AFC챔피언스리그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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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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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티비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울산현대 가와사키 4월 27일


울산현대 가와사키 축구분석


울산현대 가와사키 스포츠중계





 

[AFC챔피언스리그]




4월 27일




울산현대 VS 가와사키




경기분석




 

[울산현대]




울산 현대는 광저우 U-21 팀과의 2연전에서 3-0, 5-0 스코어로 보약을 먹고 승점 6점 획득에 성공했다. 앞으로 2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I조 3위, 2위 JDT와 승점 7점으로 동률을 기록 중인 상황. 선두 가와사키와의 승점 차도 1점에 불과한 만큼 이번 맞대결 승리 시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될 전망이다. 비길 경우에는 JDT의 광저우전 승리가 확실시된다는 점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태다. 웬만하면 가와사키 상대로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따내야 하는 입장이다. 새로 영입한 FW 코스타가 광저우전 2경기 연속골로 팀에 한층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 MF 아마노 복귀 및 윤일록 부활과 함께 공격진의 막힌 혈이 뚫리기 시작했다는 점, 광저우와의 2연전을 여유롭게 치르며 체력을 비축해뒀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DF 김기희 복귀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지만, MF 원두재와 DF 임종은이 건재한 만큼 그 공백을 대체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광저우전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레오나르도(이번 대회 2골), MF 바코, 아마노, 이청용, 이규성, 박용우, DF 임종은, 설영우, 김태환 등은 대부분 선발로 출격하게 될 듯. J리그 최강팀 가와사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4무로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유달리 강한 면모가 돋보인다. 지난 첫 대결 당시에는 거의 다 잡았던 1-0 승리를 GK 조현우의 치명적인 종료 직전 실수와 함께 1-1 무승부로 놓쳤던 아쉬운 기억이 있다.




 

[가와사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JDT와의 리턴매치에서 1.5군급 라인업을 가동했음에도 불구, 공격진의 화력이 제대로 폭발하며 5-0 대승을 거뒀다. JDT 역시 1.5군으로 나온 경기였다고는 하나, 이전 경기들보다 공격진이 활기 찬 모습을 보이며 대량득점을 폭발시킨 상황. I조 선두로 치고 올라갔음은 물론, FW 다미앙, 마르시뉴, 치넨, MF 토노, 슈미트 등이 지난 경기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뒀다는 점에 큰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이들은 모두 좋은 컨디션으로 이번 울산전에 선발 복귀할 것이 유력시된다. 또한 2017 시즌 J리그 MVP와 득점왕을 휩쓸었던 34세 노장 FW 고바야시(이번 대회 4골)가 이번 ACL 무대에서 전성기 시절을 방불케 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JDT전 풀타임을 소화했음에도 불구, 이번 경기에 우측 윙포워드로서 선발 출격하게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또 한 명의 노장 MF 이에나가의 부진을 감안하면 마르시뉴-다미앙-고바야시 스리톱 가동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인다. 3일 뒤 최종전 상대가 이미 탈락한 광저우인 만큼 이제는 로테이션에 신경 쓸 이유도 없어진 상태다. MF 오시마의 부상 공백을 JDT전 당시 그림같은 프리킥을 꽂아넣은 MF 와키자카가 기대 이상으로 잘 메워주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문제는 울산과의 좋지 못한 상성관계라고 볼 수 있을 듯. 지난 시즌 ACL 우승 최적기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울산과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고배를 들이켰던 악몽이 생생한 만큼 설욕의지가 남다를 법하다. 단, '천적' 울산이 여전히 껄끄러울 뿐 아니라, 광저우와의 최종전 승리가 확정적이라는 점에서 무승부를 겨냥한 실리적 경기운영을 펼칠 가능성도 낮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참고로 조별리그 I조의 모든 일정은 JDT의 홈 그라운드인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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