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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맨시티 5월 1일

리즈 맨시티 축구분석

리즈 맨시티 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

5월 1일

리즈 VS 맨시티

경기분석

[리즈]

감독 교체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 최근 5경동안 패배가 없다(3승 2무). 강등권 마지막 문턱인 ‘18위 ’에버튼보다 1경기를 더 치르긴 했지만 승점 차를 5점차로 벌려 놓았다. 다만 이번 일정을 포함해 아스날, 첼시와 죽음의 3연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긴장감을 늦추면 안된다.

득점력은 준수한 편. 최근 5경기 9골을 터뜨리고 있다. 새로 부임한 마치 감독은 4-2-2-2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방에서의 강한 압박을 기조로 한다. 이는 전 감독인 비엘사 감독의 축구와 어느 정도 유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리즈 선수들이 적응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한 후 로드리고(FW, 최근 5경기 3골), 제임스(FW, 최근 2경기 1도움), 하피냐(FW, 최근 4경기 1골 1도움), 해리슨(FW, 최근 4경기 3골)와 같이 빠른 발과 테크닉을 지닌 공격수에게 볼을 투입하는 패턴을 주로 사용한다. 다만 상대가 ‘극강 ’맨체스터시티이기 때문에 역습을 이용한다 하더라도 최소 1골까지이며 멀티 득점의 가능성은 없겠다.

수비력도 좋아졌다. 최근 5경기 4실점을 허용하고 있는데, 직전 2경기에서는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핵심 3선 ’필립스(MF)가 부상에서 복귀해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것은 호재이며 ‘No.1 골키퍼 ’멜리에(GK)도 경기당 3.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뒷문을 단단히 지키고 있다. 다만 맨체스터시티의 공격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멀티 실점의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맨시티]

이번 시즌 역시 극강이다. 리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직전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고 있는 일정 속에 최근 브라이튼, 왓포드, 리즈와 같이 하위레벨의 팀들을 만나는 호재를 겪고 있다. 차주 레알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는 로테이션의 가능성이 높겠다.

공격력도 극강이다. 최근 4경기에서 14골을 터뜨리고 있다. 확실한 ‘1선 자원이 ’없지만 ‘측면 자원과 ’‘중원 자원들이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단연 펩 감독 전술 영향이 크다. 펩 감독은 ‘주력 1선 ’이 없는 상황에서 스털링(FW, 최근 5경기 2도움), 그릴리쉬(FW, 최근 1경기 1골), 포든(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실바(MF, 최근 4경기 2골 1도움)와 같은 ‘2선 자원을 ’다양하게 ‘제로톱으로 ’기용하며 유기적인 패스와 침투 방식으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스(FW, 최근 5경기 6골 2도움)가 톱 자리에 나서 뛰어난 폼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일정에서도 무난히 멀티 득점이 가능하겠다.

수비진도 단연 탑 급이다. 컵대회 포함 최근 5경기중 2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공을 가지고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격을 허용하는 빈도가 적으며 공을 뺏기더라도 강하게 압박을 시도해 공을 탈취한다. 특히나 탈압박 능력이 부족한 하위 레벨의 팀들은 이러한 압박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핵심 수비 ’디아스(DF)가 긴 부상에서 돌아왔다. 다만, 워커(DF), 스톤스(DF)가 부상으로 이번 일정 출전이 불투명하며 직전 2경기에서 상대 측면 공격에 카운터를 맞으며 실점을 허용한 바 있다. 리즈도 빠른 발을 지닌 측면 자원들이 많기 때문에 최소 1실점의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