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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폴리 토리노 5월 1일

엠폴리 토리노 축구분석

엠폴리 토리노 스포츠중계

[세리에A]

5월 1일

엠폴리 VS 토리노

경기분석

[엠폴리]

직전 경기에서 나폴리를 상대로 이변을 일으키며 15경기 동안 무승을 끊어냈다. 작년 12월 중순 나폴리에 승리를 거둔 이후 리그 15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나폴리를 상대로 더블을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시즌 초-중반에 벌어놓은 승점 덕분에 강등권과의 승점 차는 8점차로 4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안정권에 속해 있다.

무승 기간동안 득점력도 현저하게 줄었다. 최근 7경기에서 5골밖에 넣지 못했으며 무득점 경기가 4경기나 된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는 3골을 기록했다. ‘주력 1선 ’피나몬티(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직전 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하며 살아났다. 또한 ‘주력 2선 ’바라미(MF, 최근 1경기 1도움)도 직전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으며 또 다른 ‘주력 1선 ’디 프란세스코(FW, 최근 4경기 1골)는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전을 치렀다. 홈 경기 득점력은 나은 편. AC밀란, 로마, 유벤투스, 나폴리를 상대로 멀티 득점을 터뜨리기도 했다. 본 일정도 홈인 것을 감안하면 최소 1골정도의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다.

수비력은 높게 평가할 수 없다. 최근 6경기 9실점. 홈에서 그나마 홈에서 나은 공격력과 다르게 홈, 원정 가릴 것 없이두들겨 맞고 있다. 특히, 확고한 4백이 없는 것이 문제점이다. 최근 리그9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고정된 4백을 사용한 적이 한 번도 없어 수비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 심지어 최근 4백보호를 위해 나오는 수비형 미드필더 아슬라니(MF)는 ‘20세로 ’경험이 일천한 ‘신예다.’

[토리노]

흐름은 준수한 편. 최근 5경기 연속 패배가 없다(2승 3무). 리그 ‘11위로 ’강등권과의 승점 차는 19점차. 때문에 리그에서 동기부여가 다소 떨어져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한다. 3백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며 실점이 적지만 득점력도 뛰어나지 않은 수비적인 팀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중원에서 AC밀란으로 이적한 토날리(MF)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지난 2시즌 간 강등권 문턱에서 허덕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시즌 이정도의 성과를 이룬 것은 대단하다.

다소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인해 공격력이 좋지 않다. 최근 10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한 적은 직전 경기 1번이며 무득점 경기도 4경기나 된다. 직전 경기 4골 중 2골이 PK골이며 1골은 상대의 자책골인 것을 감안해야한다. 핵심 1선 ’벨로티(FW, 최근 5경기 1골 0도움)가 부진하고 있으며 그나마 최근 넣은 1골도 PK골이다. 또한 ‘핵심 2선 ’브레칼로(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와 피아차(FW, 최근 6경기 0골 0도움), 사나브리아(FW, 최근 5경기 1골), 프라엣(MF, 최근 4경기 1도움)과 같은 ‘1-2선 자원들도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 다만 엠폴리가 최근 실점이 잦기 때문에 최소 1골의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낫겠다.

수비적인 운영은 분명한 양날의 검이다. 공격력이 좋지 않은 반면 수비력은 준수한 편이다. 리그 34경기에서 36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도 2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난 2시즌간 많은 실점을 허용한 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무려 4실점을 허용했다. 특히, 페널티박스 안에서 위험한 파울을 자주 범해 PK실점이 많은 편. 전체 실점의 19%다. 엠폴리도 PK를 종종 얻어내는 팀이기 때문에(전체 득점의 16%) 이번 일정에서 실점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