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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맨시티 5월 5일

레알마드리드 맨시티 축구분석

레알마드리드 맨시티 스포츠중계

[UEFA]

5월 5일

레알마드리드 VS 맨시티

경기분석

[레알마드리드]

최근 흐름이 좋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 에스파뇰을 4-0으로 잡아내며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리그 우승으로 인해 안첼로티 감독은 5대리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도 패하긴 했으나 끝까지 따라붙어 1골차를 만들어 냈다. 이번 일정이 홈이기에 결과를 뒤집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여기에 ‘핵심 공격수’ 벤제마(FW)와 비니시우스(FW)에게 체력 안배까지 해 주었다.

공격력은 매우 좋다. 최근 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도 7경기나 된다. ‘핵심 1선’ 벤제마(FW, 최근 10경기 15골 1도움)와 ‘핵심 2선’ 비니시우스(FW, 최근 9경기 2골 5도움)는 이번 시즌 특히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엄청난 골 생산을 해내고 있다. 여기에 호드리구(FW, 최근 6경기 4골 2도움)까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3톱의 파괴력은 경기를 치를수록 더욱 파괴력이 증가하고 있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맨체스터시티의 높은 수비라인에서 나오는 뒷공간을 스피드로 여러 차례 공략한 바 있다. 이번 일정도 마찬가지로 무득점으로 일관할 확률은 거의 없겠다.

다만 수비는 다소 불안하다. 최근 5경기 10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중. 빡빡한 일정과 징계, 부상 등의 문제로 수비 구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는 카세미루(MF)와 바예호(DF)의 중앙 수비 조합을 내세우며 경기 내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6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쿠르트와(GK)가 아니였으면 리그 우승 확정은 다음 경기로 미룰 수도 있었다. 또한 초반 집중력이 아쉬운 편. 직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제주스(FW)에게 93초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바 있다. 이번 일정에서도 ‘핵심 수비수’ 알라바(DF)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맨시티]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것과 동시에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다만, 경기를 주도한 것 치고 3실점이나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직전 경기에서 ‘핵심 중원’ 실바(MF)와 데브라이너(MF)에게 휴식을 부여했기 때문에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공격력도 매우 뛰어나다. 최근 4경기 16골로 경기당 4골을 집어넣고 있는 중. 눈에 띄는 ‘1선 자원’이 없지만 ‘측면 자원’과 ‘중원 자원’들의 득점으로 공격력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포든(MF, 최근 3경기 2골 2도움), 실바(MF, 최근 6경기 3골 1도움), 데브라이너(MF, 최근 8경기 5골 4도움)와 같은 ‘핵심 중원’의 컨디션이 매우 좋으며 우측 공격수로 출전했던 시즌 초반 대신 최근 ‘1선’으로 출전하고 있는 제주스(FW, 최근 6경기 7골 2도움)도 맹활약 하고 있다. 최근 상대 수비수들을 종종 놓치며 실점이 잦아진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이번 일정에서도 멀티 득점이 가능하겠다.

수비진도 좋다. 최근 6경기 중 3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공을 가지고 있는 시간 자체는 많기 때문에 위협적인 장면을 그리 많이 허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꽤나 높은 수비라인 때문에 뒷공간을 자주 허용한다. 특히나, 스피드와 공간 침투에 강점이 있는 벤제마와 비니시우스에게 직전 맞대결에서 지속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3실점을 허용했다. 이번 일정에서는 직전 맞대결에서 징계로 나서지 못했던 칸셀루(DF)가 돌아오기 때문에 측면 제어에 대해 조금은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럼에도 레알마드리드의 공격력이 워낙 거세기에 무실점으로 경기를 지킬 가능성은 낮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