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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 아틀레티코마드리드 5월 12일

엘체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축구분석

엘체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스포츠중계

[라리가]

5월 12일

엘체 VS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경기분석

[엘체]

경기력에 기복이 있는 편. 직전 8경기에서 3승 1무 4패를 거뒀다. 특히, 강등권 근처에 있는 그라나다와 마요르카를 잡아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3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강등권인 '18위' 마요르카와 승점 차는 7점차. 사실상 잔류에 성공했다.

공격력이 썩 좋지는 않다. 최근 5경기 6골을 기록 중. 5백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경기당 슈팅 횟수가 매우 적으며 당연히 유효슈팅도 적다. 다만, 최근 '주력 1선' 보예(FW)와 카리요(FW)가 부상에서 회복했으며, 직전 2경기에서 교체투입 된 선수들이 모두 득점을 터뜨렸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그래도 엘체가 최근 AT마드리드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무득점으로 일관할 가능성이 높겠다.

수비적으로는 그나마 낫다. 최근 4경기 4실점. 직전 경기에서 3실점을 허용했지만, 3골 모두 퇴장이라는 악재 이후 허용한 실점이였다. 언급했듯이, 5백의 저자세를 기조로 하기 때문에 실점이 많지 않다. AT마드리드와의 직전 맞대결에서도 1실점만을 허용한 바 있다. AT마드리드의 공격력도 뛰어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1실점 정도의 가능성이 있겠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최근 그나마 흐름을 되찾았다. 직전 5경기에서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덕분에 '5위' 베티스와의 승점 차는 6점차. 3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려 있는 '4위' 자리는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격력이 좋지는 않다. 최근 5경기에서 단 3골만 넣고 있으며 3경기를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직전 레알마드리드전에서도 레알이 리그 우승이 확정 돼 로테이션을 돌렸음에도 16개의 슈팅에서 단 1골밖에 넣지 못했다. 심지어 그 1골마저도 PK득점이다. 특히, 펠릭스(FW)가 부상을 당한 이후 공격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그리즈만(FW, 최근 8경기 0골 0도움), 코레아(FW, 최근 7경기 0골 0도움), 수아레즈(FW, 최근 4경기 0골 0도움), 쿠냐(FW, 최근 7경기 1도움)와 같은 '전방 자원'들이 전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엘체도 5백을 바탕으로 단단히 잠근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많아야 1골 정도로 가닥을 잡는 것이 좋겠다.

그래도 수비적으로는 뛰어나다. 최근 5경기에서 3실점을 허용했으며 3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3백과 4백을 병행해서 사용하는데, 어떤 시스템을 사용하던간에 수비 사이의 간격과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의 간격을 상당히 콤팩트하게 형성해 공간을 최소화한다. 여기에 최근에는 'No.1 골키퍼' 오블락(GK)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핵심 수비수' 히메네스(DF)도 부상에서 복귀했다. 엘체의 공격력이 좋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최소 1실점 내외로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