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SSG (3위 / 3승 2패)

SSG는 김광현 선수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9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패배한 김광현은 키움 킬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체적으로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작년 KT 상대로는 홈에서 약하고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우타자를 어떻게 제어할지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입니다.

KT (5위 / 2승 3패)

KT는 윌리엄 쿠에바스 선수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9일 롯데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쿠에바스는 노쇠화가 느껴지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년 SSG 상대로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쿠에바스가 등판할 때 팀이 도와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의외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선발 투수들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진

SSG는 문승원 강판 이후 3.1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잘 버텼습니다. 그러나 그 1점이 서진용에게서 나왔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올해 서진용은 주력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타자들이 8회에 점수를 몰아쳐준 것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KT는 헤이수스 강판 이후 3이닝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그 2실점이 안정감의 화신인 우규민에게서 나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현재 우규민은 좌타자를 막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손동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불펜 역시 막상막하의 상황입니다. SSG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입니다.

타격

SSG는 8회초 상대 불펜의 제구 실수로 6점을 올렸지만,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는 한유섬의 결승 홈런이었습니다. 이 팀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홈런이 필요하며, 주포 에레디아의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다행입니다. 한유섬 역시 감각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KT는 임찬규 상대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습니다. 문제는 임찬규를 상대로 5.2이닝 동안 7안타 3볼넷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1점에 그쳤다는 점입니다. 이는 집중력이 떨어졌음을 의미하며, 해결사가 없다는 것은 치명적인 문제로 보입니다. 로하스의 타율이 .114로 더 큰 문제일 수 있습니다.

결과 예측

불행한 사태로 인해 SSG는 시리즈를 통째로 쉬었지만, 월요일에 3일 휴식이 예정되어 있다는 것은 컨디션 관리가 쉬웠다는 의미입니다. 김광현이 KT 상대로 작년 홈에서 부진했지만, 현재의 KT는 좌완 상대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쿠에바스가 작년 SSG 상대로 강한 투수였지만, 이전과 같은 위력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KT의 불펜은 점차 지쳐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수력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 5:3 SSG 승리

승1패: SSG 승리

핸디: SSG 승리

언더 오버: 언더

5이닝 승패: SSG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