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FIVB 랭킹 8위 / 최근 5경기 5승 0패)
벨기에는 이번 대회 개막전에서 쿠바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강력한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에르보츠를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는 여전히 위력적이며, 미들블로커 르멘스와 라도비치가 중앙과 측면에서 안정적으로 득점을 이어갔습니다. 세터의 빠른 분배와 리베로 람펠베르흐의 수비 지원이 더해져 팀 전체가 고른 균형을 이루며 경기 내내 흔들림 없는 운영을 펼쳤습니다. 특히 세트별 실점을 최소화하며 상대를 압박하는 블로킹과 서브 공세로 일방적인 흐름을 만들었던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상이나 결장 소식이 전혀 없어 베스트 전력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조직력의 완성도 또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벨기에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갈 자질이 충분합니다.
슬로바키아 (FIVB 랭킹 20위 / 최근 5경기 1승 4패)
슬로바키아는 개막전에서 이탈리아에 완패하며 분명한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팔구토바와 프리코바, 순데를리코바 같은 주 공격 자원들이 전면에서 분전했지만, 전체적으로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며 공격으로의 연결이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세트가 길어질수록 범실이 늘어나면서 결국 힘을 잃고 무너졌습니다. 미들블로커 에르텔토바와 헤렐로바가 중앙에서 가담했음에도 상대 속공에 대처하는 블로킹의 효율이 떨어졌고, 수비적인 안정성도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슬로바키아 역시 풀 전력이 가동되는 상황으로 이탈자가 없으며, 기존 주전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일정 수준의 저항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상위권 팀을 상대로는 공격 루트의 단조로움과 세트 후반 집중력 저하가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과 예측
두 팀의 전력 차이는 개막전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벨기에는 조직력과 공격 완성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슬로바키아는 뚜렷한 반전 카드 없이 주득점원들의 개인 활약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경기가 길어질 가능성은 낮으며, 벨기에는 초반부터 강한 서브와 블로킹으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며 단기간 내 세트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의 전개 흐름을 고려할 때 점수 총합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단조로운 세트 분포 속에서 비교적 낮은 합산 점수로 귀결될 것입니다. 결국 본 경기는 벨기인이 전력 차이를 기반으로 세트를 압도하며 핸디캡 조건을 충족시키고, 제한적인 득점 합산 결과가 이어지는 양상 속 벨기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베팅 요약 및 추천
홈팀 승
홈팀 핸디캡 승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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