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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로닝언 PSV에인트호번 1월 16일

흐로닝언 PSV에인트호번 축구분석

흐로닝언 PSV에인트호번 스포츠중계

[에레디비시]

1월 16일

흐로닝언 VS PSV에인트호

경기분석

[흐로닝언]

4경기 연속 무승으로 페이스가 침체되어 있는 상태다. 일정에 AZ, 페예노르트라는 강팀이 끼어있기는 했으나 리그 13위 헤라클레스에게 4골을 실점하고 패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런 상황에서 리그 1위와 만나게 되었다. 애석하지만,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다득점은 기대하기 어렵다. 홈에서 1.26골 정도 기댓 값을 가지고 있으나, 득점은 8경기 7득점으로 경기 당 한 골도 되지 않는다. 최근 두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가 슈팅을 1회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공격진의 볼 소유 상실이 잦아진 편으로 앞서 언급했던 헤라클레스와의 경기에서는 수슬로프(RW), 은곤게(AM), 라르센(FW) 셋이서만 소유권을 20회를 상실했다. 1위 팀인 PSV 상대로도 한 골 이상의 득점은 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실점 가능성이 더 높다. 수비진은 1.41회의 홈에서의 실점 기댓값보다 적은 0.75 실점을 기록하고는 있다. 원정에서는 처참하지만, 홈에서는 선방해주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카산위르조(CB)가 퇴장 징계로 빠지는 상황에서 리그 상위권의 공격력을 받아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카산위르조는 수비뿐만 아니라 터치 횟수도 팀에서 가장 많은 횟수(헤라클레스전 패스 86회, 터치 101회)를 기록할 만큼 팀의 중추와 마찬가지다. 멀티 실점의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한다.

[PSV에인트호]

효율적인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리그 2위 아약스보다 득점도 적고, 실점은 더 많은데 승점 1점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리그에서도 8연승 중으로, 매섭게 아약스가 따라오고 있지만 선두를 당분간 내줄 생각은 없어 보인다.득점 가능성은 높다. 현재 공격의 에이스는 각포(LM최근 5경기 4골 2도움)다. 발목 부상으로 5경기를 결장했지만, 돌아와서부터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만큼 폼이 바짝 서있다. 최근 PSV의 슈팅 중 30%~50%는 각포가 만들어냈을 정도로 그 비중은 상당하다. 브루마(RW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것은 아쉽지만, 베르테센(FW최근 5경기 3골 1도움)이 각포와 함께 팀을 이끌 것이다. 멀티골 까지 바라볼 수 있다.실점할 확률도 높지 않다. 우승팀 치고는 실점 수치가 좋지는 않다. 18경기 동안 24실점을 한 것도 그렇고, 원정 실점 XG 1.07 보다 더 많은 1.33 골을 실점하고 있는 것 역시 이를 증명한다. 그러나 흐로닝언 공격진이 최근 스스로 공격 템포를 끊고 있으니, 마음을 비워도 좋다. 그러나 최근 두 경기에서 수비수들이 12~13회의 소유권 상실을 저지르고 있으므로, 실책으로 인한 한 골 정도는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