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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텍사스 4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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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 선발은 그레험 애쉬크래프트, 텍사스는 존 그레이가 나선다. 애쉬크래프트는 2승 1.88의 방어율, 그레이는 1승 1패 3.72의 방어율이다.

애쉬크래프트는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젊은 선발 자원인데 이번 시즌 팀의 기대를 확실히 충족시키고 있다. 볼넷 허용이 적은건 아니지만 피안타율이 좋기에 이닝당 출루 허용을 잘 억제하고 있고 위기에서 유인구를 뿌리며 이닝을 삭제하고 있다. 헌터 그린이 아직 마수걸이 승을 따내지 못했고 로돌로가 주춤하는 팀 마운드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레이는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그래도, 직전 경기에서는 부상에서 돌아와 5+ 이닝을 소화했다. 장타 허용으로 인해 방어율이 다소 올라가긴 했지만 하위선발로는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평균 95마일 이상이 나오는 포심 패스트볼 외에도 슬라이더와 투심, 커브등 다양한 구종을 뿌릴 수 있다.

텍사스의 승리를 본다. 애쉬크래프트가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빅리그에서 선발로 충분히 검증된 그레이의 피칭도 인상적이다. 신시 타선이 이번 시즌 우투수의 속구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기에 90마일 중반의 속구 위주로 상대 타선을 잠재울 것이다.

신시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