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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토론토 5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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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선발은 태너 하우크, 토론토는 기쿠치가 나선다. 하우크는 3승 1패 4.50의 방어율, 기쿠치는 4승무패 3.00의 방어율이다.

하우크는 직전 등판에서 볼티모어에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5이닝 동안 3자책점을 기록했는데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그래도, 코리 클루버와 세일등 사이영 수상 경험이 있는 베테랑 선발들이 극도로 부진한 23시즌 보스턴 선발진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이다. 공격적인 피칭으로 볼넷 허용을 줄였고 삼진도 이닝당 1개 가까이 잡고 있다.

기쿠치는 이번 시즌 가장 놀라운 투수다. 전성기가 지나갔고 빅리그에서 경쟁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웨이버 공시 얘기까지 나오던 투수였는데 4월 등판한 5경기에서 4승을 따냈다. 게다가, 9이닝당 볼넷 허용이 2개인 것을 비롯해 이닝당 출루 허용이 1.1대를 유지 중이다. 96마일의 포심이 완벽한 커맨드로 구사되기에 위기를 잘 넘기고 있다. 보스턴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에서 2.08의 방어율이었다.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빅리그를 경험한 일본 투수 중 기쿠치는 가장 불안한 선발 중 하나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 기세가 좋다. 보스턴 타선 상대로도 강점을 꾸준히 보였기에 상승세를 기대할만 하다. 타선의 꾸준한 지원도 기대되기에 기쿠치가 연승을 이어갈 것이다.

토론토 타선이 하우크를 공략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