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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SK 5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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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7차전이다.

6차전에서는 인삼이 15점차를 극복하고 대역전승했다.

인삼은 6차전 3쿼터 한때 15점차로 뒤지며 패배가 유력했다. 그러나, 4쿼터에 스펠맨 대신 먼로를 기용했고 변준형과 아반도, 배병준등으로 경기에 나서 대역전극을 이끌어냈다. 오세근과 변준형, 먼로가 연달아 3점포를 터트렸고 먼로가 상대의 투맨게임을 완벽히 제어하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스펠맨과 문성곤이 부진하긴 하지만 변준형과 아반도, 먼로와 오세근이 동시에 나서는 라인업은 매우 안정적이다.

Sk는 시리즈의 모멘텀을 내주고 말았다. 최준용의 부상 이탈에도 슈퍼에이스 김선형을 앞세워 우승 기회가 있었는데 종료 11분전 15점의 리드를 날리고 말았다. 상대에게 2대19의 스코어링 런을 당하는동안 공격 전개가 전혀 되지 않았는데 전희철 감독이 3쿼터 후반 타임아웃을 사용한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아직은 우승할 기회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인삼의 승리를 본다. Sk는 6차전에 완벽하게 잡았던 기세를 내주며 시리즈의 분위기를 넘겨줬다. 원정에서 우승팀이 결정되는 마지막 경기를 치뤄야 하는 점도 큰 부담이다. 먼로가 탑에 나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상대의 3-2 드롭존을 깰 수 있고 변준형과 아반도가 속공으로 Sk 수비를 공략할 인삼이 승리하고 우승할 것이다.

인삼이 타이트한 수비로 경기에 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