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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콜로라도 5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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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 선발은 듀안 언더우드 주니어 , 콜로라도는 코너 시볼트가 나선다. 언더우드는 1승 2.30의 방어율, 시볼트는 승패없이 5.30의 방어율이다.

원래, 이날 피츠버그의 선발은 로테이션상 연승을 달리던 벨라스케스였다. 그러나, 벨라스케스가 직전 경기에서 3이닝 소화 이후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고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기에 불펜 데이로 임해야 한다. 롱맨 역할이 가능한 언더우드를 필두로 피츠버그가 자랑하는 불펜 자원들이 총출동할 것이다.

시볼트는 개막 이후 꾸준히 불펜으로 나선 투수다. 그러나, 팀 선발진의 부상자가 생기며 임시선발로 나서고 있다. 실링이 크지 않았기에 비교적 늦은 나이에 빅리그에 데뷔했는데 아직은 적응에 더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패스트볼 회전수와 무브먼트에 강점이 없기에 정타 허용을 피해야 한다.

피츠버그의 승리를 본다. 가장 놀라운 팀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돌아간 피츠버그의 최근이지만 불펜은 믿을만한다. 베드나 외에도 릴리프 자원과 셋업맨이 충분하기에 콜로라도 타선에 쉽게 출루를 허용하지 않을 수 있다. 시볼트는 이닝을 길게 가져갈 수 없는 투수로 피츠버그 타선이 공략해 리드를 이끌 것이다.

피츠버그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