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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애리조나 5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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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선발은 딜런 코비, 애리조나는 라인 넬슨이 나선다. 코비는 승패없이 4.50의 방어율, 넬슨은 1승 2패 5.48의 방어율이다.

코비는 필라의 대체 선발로 경기에 나선다. 최근 두 시즌간 빅리그 등판이 없었던 투수인데 선발진에서 부상자가 나온 필라의 선택을 받고 선발 출전한다. 그러나, 그렇게 기대감이 큰 투수는 아니다. 커리어 통산 빅리그에서 방어율이 6점대였고 패스트볼 피안타율이 높았다.

넬슨은 부진했던 4월을 지나 최근 반등의 가능성을 알렸다. 승리는 없었지만 3경기에서 2차례나 5+ 이닝 소화와 함께 2자책 이하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이 왜 그를 새로운 애리조나 선발진의 기대주로 생각했는지를 성적으로 증명 중이다. 어린 투수로 컨트롤 기복이 있긴 하지만 패스트볼 무브먼트가 좋기에 반등을 노리고 있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본다. 코비는 필라가 어쩔 수 없이 선발로 내보내는 투수라는 인상이 짙다. 화요일 경기에서 휠러도 공략한 애리조나 타선이 초반부터 터질 수 있다. 넬슨이 고전했던 초반을 지나 최근 안정감을 찾은 점도 승부에 변수가 될 수 있다. 애리조나가 중요한 1승을 챙길 것이다.

애리조나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