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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니아 우니온베를린 2월 19일

아르미니아 우니온베를린 축구분석

아르미니아 우니온베를린 스포츠중계

[분데스리가]

2월 19일

아르미니아 VS 우니온베를린

경기분석

[아르미니아]

직전 경기 패배로 무패 행진을 6경기에서 마감했다. 상대에 비해 전력이 열세지만 최근 홈 경기에서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점을 고려한다면 선전을 기대해도 좋다.

직전 경기 무득점으로 윗선의 화력이 잠시 소강상태다. 점유율을 내주며 역습을 가져가는 패턴을 고수하고 있지만 윗선 자원들의 결정력이 최근 들어 돋보였다. 최전방 세라(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전방에서 버팀목을 담당하며 ‘2선’자원들의 빠른 스피드와 개인 기량을 통해 득점을 생산하고 있다. 직전 경기는 위머(RW, 최근 5경기 1골 2도움)가 빠지면서 확실히 ‘공격 첨병’역할을 담당할 선수가 부족했다. 팀 내 그의 입지가 단단하기에 이번 경기 복귀는 팀의 공격력에 한 층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상대가 롱 볼 대처가 미흡하기에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기복이 있는 수비 퍼포먼스는 아쉽다. 전방 압박을 가져가지만 홈에서도 최근 2경기 모두 실점을 헌납했고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전반에 실점을 허용했다. 중원에서 볼 소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직전 경기 턴 오버를 23번을 범했고 특히 일대일 매치업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수들간의 기민한 커버는 필수다. 비슷한 기조가 이어진다면 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우니온베를린]

최근 2연패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지만 최근 흐름과 공격력을 고려한다면 결코 쉽지 않은 일정이 될 전망이다.

윗선의 득점력이 심각하다. 2경기에서 0골로 침묵하고 있다. 크루제(FW)의 이탈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공백을 대체하려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포겔사머(FW)와 미첼(FW)이 직전 2경기 아워니이(FW)와 합을 맞췄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었다. 직전 경기 역시 ‘1선’의 슈팅이 단 2개 밖에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효과적인 역습을 감행하지 못한 상황. 여전히 피셔 감독의 1선 플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비슷한 기조가 이어진다면, 최대 1득점에 묶일 공산이 높다.

수비에서의 안정감 역시 떨어진 상황. 최근 2경기 연속 멀티 실점을 내주며 5백 시스템을 활용하여 수비 전략을 가져가는 팀이기에 다소 아쉬운 대목.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수비진 간의 콜 플레이 미스는 물론 측면에서 적절한 적절한 압박이 가해지지 않으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참고로 올 시즌 하위권 상대 원정에서 3경기 모두 실점은 헌납하며 승리하지 못했다. 빌레펠트의 역습이 주효한다면 실점 허용의 가능성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