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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소오사카 콘사도레삿포로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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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3월 19일

세레소오사카 VS 콘사도레삿포로

경기분석

[세레소오사카]

이전 경기에서 시미즈를 상대로 3-1의 완승을 따냈다.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상대를 완전히 봉쇄했고, 1-2선 공격진의 아쉬움을 오쿠노(CM)를 포함한 미드필더들의 활약으로 메우며 3득점에 성공했다. 리그컵에 비해 리그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었는데, 시미즈전 승리로 이 아쉬운 흐름을 끊어낼 수 있었다.하지만 1-2선 자원들이 이전 경기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점은 분명 문제가 될 것이다. 이누이(LW)의 이탈이 확실히 측면 공격력을 크게 떨어뜨린 상황이고, 용병 자원인 멘데스(FW)나 타가트(FW)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최근 일정들에서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키요타케(AM)의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 상대가 그를 집중적으로 견제하고 있어 최근 그의 존재감이 옅다(최근 리그 2경기 0골 0도움). 특히나 이번 경기의 상대인 삿포로는 초반 리그 일정들에서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팀이 아니다. 수비적으로 탄탄한 팀을 상대하기에 더욱 고전하는 모습을 예상할 수 있다.

[콘사도레삿포로]

이전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공격적인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상대로 다소 실리적인 운영을 꾀했고, 이게 잘 먹혀들면서 승점을 챙겨갈 수 있었다. 현재 리그컵 경기를 포함해 이번 시즌 패배가 단 1번도 없는 상황. 하지만 승리는 단 1번, 그것도 리그컵 경기뿐이다. 안정된 흐름을 타곤 있으나 상대를 확실하게 제압하는 힘 역시 부족해 보인다.하지만 이전 경기는 분명 내용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특히나 후반에 스가(LM)를 투입하고 페르난데스(RM)를 오른쪽으로 기용하며 공격이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최전방의 고로키(FW)는 피지컬적으로 뛰어나진 않지만 헤딩 능력은 출중한 선수. 측면에서 계속 지원이 들어갈 수 있다면 꾸준히 상대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음을 입증했다. 세레소가 초반 일정들에서 실점이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경기 역시 충분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