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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스터시티 4월 3일

맨유 레스터시티 축구분석

맨유 레스터시티 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

4월 3일

맨유 VS 레스터시티

경기분석

[맨유]

최근 좋지 않은 흐름이다. 리그에서 ‘라이벌’ 맨시티에게도 1-4 대패를 당했다. 이어지는 리그 경기에서 토트넘에게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가 했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AT마드리드에게 일격을 당해 떨어졌다. FA컵도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탈락했다. 남은 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한 리그 4위 경쟁이지만 그마저도 아스날과 토트넘에게 밀려 쉽지 않아 보인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그래도 최근 득점 흐름은 나쁜 편이 아니다. ‘포르투갈 듀오’ 호날두(FW, 최근 6경기 4골)와 페르난데스(MF, 최근 6경기 2골 2도움) 고군분투 하고 있으며 산초(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살아나고 있다. 랑닉 감독 부임 이후 단조로운 공격 패턴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포그바(MF, 최근 3경기 1도움)의 2선 기용, 프레드(MF, 최근 6경기 1골 1도움)의 간헐적인 침투 등 나름의 전술변화를 주며 비판을 다소 잠재웠다. 최근 3경기 내내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레스터시티에게도 멀티 득점이 가능해 보인다.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은 개선되고 있지 않다. 최근 3경기에서 7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핵심 수비수’ 매과이어(DF)는 많은 출전 수로 인한 체력적인 문제로 고생하고 있으며 바란(DF)과 바이(DF)는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린델뢰프(DF)는 특유의 불안감을 개선하지 못하고 있다. 맥토미니(MF)와 마티치(MF)를 번갈아 가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고 있지만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다. 레스터의 공격이 매섭지 않아 멀티 실점의 가능성은 낮겠으나, 무실점도 기대하지는 않는다.

[레스터시티]

이번 시즌 내내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10위로 다소 애매한 위치다. 유로파리그 순위경쟁도 되지 않고 유로파컨퍼런스리그도 렌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최근 컵대회 포함 3경기에서 2패를 기록중이다. ‘핵심 중원’ 은디디(MF)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으며 ‘핵심 1선’ 바디(FW)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여러모로 동기부여가 떨어진 레스터시티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잡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최근 공식 15경기에서 상위 레벨의 리버풀과 아스날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해왔다. 언급했듯이, ‘주포’ 바디(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이번 시즌 내내 부상으로 고생하는 상황에서 ‘핵심 2선’ 메디슨(MF, 최근 6경기 4골)이 해결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하던 ‘주력 2선’ 반스(FW, 최근 9경기 3골 4도움)도 살아난 모습이다. 최근 페이스로 보아 멀티 득점은 힘들겠으나 최소 1골의 가능성은 있겠다.실점 패턴은 일정하다. 하위 레벨과의 경기에서 대부분 1실점 내외로 잘 틀어막고 있으나 상위 레벨과의 경기는 다르다. 최근 레스터시티보다 상위 레벨에 있는 맨시티, 리버풀, 아스날, 토트넘, 울버햄튼을 상대로 5경기에서 15실점을 허용했다. 또한 ‘주력 1선’ 포파나(DF)가 장기부상에서 돌아왔지만 경기 감각이 문제점. 다소 상위 레벨에 결정력 있는 ‘1선’을 갖춘 맨유를 상대로 무실점을 기대하기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