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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르니타나 토리노 4월 3일

살레르니타나 토리노 축구분석

살레르니타나 토리노 스포츠중계

[세리에A]

4월 3일

살레르니타나 VS 토리노

경기분석

[살레르니타나]

최악의 흐름이다. 이전 시즌 세리에 B 2위를 차지하며 승격했지만 한 시즌 만에 다시 강등당하게 생겼다. 이전 해에는 뛰어난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며 많은 승 수를 쌓았지만 현재까지 단 3승만 거두고 있다. 감독 교체를 두 번이나 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토리노를 상대로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득점력도 좋지 않다. 리그 최소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핵심 2선’ 보나촐리(FW, 최근 5경기 4골)로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주력 1선’ 듀리치(FW, 최근 4경기 1골), ‘주력 2선’ 카스타노스(FW, 최근 7경기 0골 0도움)의 폼은 올라오지 않으며, ‘베테랑 2선’ 리베리(FW, 최근 6경기 0골 0도움)는 노쇠화로 전혀 팀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점은 상위 7개의 팀을 제외하고 최근 5경기에서 8골을 넣고 있다. 이번 일정에서도 최소 1골의 가능성은 있겠다.마찬가지로 수비 기록도 좋지 않다. 리그 ‘20위’ 팀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세리에 B에서는 3백의 ‘짠물 수비’로 경기당 0점대의 실점률을 자랑했지만 1부리그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시즌 초반 지속해서 3백을 사용했지만 초반 5경기에서 13실점을 기록하며 4백으로 변화를 줬다. 이후 4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더니 계속해서 내리막을 걷는 중이다. ‘베테랑 수비수’ 파지오(DF)를 겨울에 로마로부터 영입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최근 리그 21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일정에서도 무실점은 기대하기 힘들겠다.

[토리노]

리그 8경기째 승리가 없다. 리그 11위로 다소 애매한 위치에 있는 상황. 3백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며 실점이 적지만 득점력도 뛰어나지 않은 수비적인 팀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AC밀란으로 이적한 토날리(MF)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이전 2시즌 간 강등권 문턱에서 허덕였던 것을 생각하면 성과를 이룬 것은 분명하다. 다소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인해 공격력이 좋지 않다. ‘핵심 1선’ 벨로티(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도 3월 들어서 치른 3경기에서 소식이 없다. ‘핵심 2선’ 프라엣(MF)이 이전 2월 부상으로 쓰러진 데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핵심 2선’ 브레칼로(FW, 최근 10경기 3골 1도움)와 ‘신예 1선; 펠레그리(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 부상으로 출전이 의심스럽다. 대체자로 꼽히는 피아카(FW, 최근 7경기 0골 0도움)도 폼이 좋지 않다. 최근 득점 흐름(3경기 1골)으로 보아 ‘20위’를 상대로도 멀티 득점을 기대하기는 힘들다.수비적인 운영은 양날의 검이다. 공격력이 좋지 않은 대신 수비력은 준수한 편. 이전 2시즌간 많은 실점을 허용한 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 상위 레벨에 있는 인테르, 유벤투스를 상대로 1실점만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거뒀지만, 베네치아, 제노아, 칼리아리 같은 강등권에 위치한 팀들에게 패배했다. 상위 레벨을 상대할 땐 확실하게 잠그는 편이지만 오히려 하위 레벨의 팀과 경기를 할 때 빌드업 상황에서 끊기며 역습을 얻어맞고는 한다.마찬가지의 패턴으로 살레르니타나에게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