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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우리은행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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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4월 12일

KB스타즈 VS 우리은행

경기분석

[KB스타즈]

국민은 첫 경기에서 20점차 승리를 거뒀다. 1쿼터 중후반 박지수가 부상을 당하며 벤치로 갔지만 김소담이 자리를 잘 메웠고 김민정과 최희진등 포워드 자원들이 적극적인 컷인과 3점포로 우리은행 수비를 흔들었다. 백코트 높이가 좋은 우리은행에 맞서기 위해 염윤아를 선발 가드로 출전시킨 김완수 감독의 용병술도 빛났다. 박지수는 2쿼터 다시 들어와 골밑을 장악했는데 떨어지는 야투감을 수비 존재감과 어시스트 능력으로 만회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1쿼터 김진희의 깜짝 활약을 앞세워 접전을 펼쳤지만 2쿼터 이후 상대에 모멘텀을 내주며 대패했다. 스위치에 의한 미스매치를 이용한 공격을 준비했는데 177의 염윤아가 선발로 나서자 다소 당황한 모습이었고 수비에서 고전했다. 특히, 박지수 더블팀이 비효율적이었는데 케이비 장신 포워드 진에게 골밑 실점을 많이 했다. 2차전에는 새롭게 수비 전술을 바꾸고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