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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스 브라가 4월 15일

레인저스 브라가 축구분석

레인저스 브라가 스포츠중계

[유로파리그]

4월 15일

레인저스 VS 브라가

경기분석

[레인저스]

최근 흐름이 그다지 좋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3패를 기록했다. 4월 초 ‘라이벌’ 셀틱과의 리그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를 당하며 리그 역전 우승에 대한 꿈이 날아갔다. 또한 브라가와의 8강 1차전에서도 유효슈팅을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직전 경기에서 미렌에게 대승을 거두긴 했지만 하위 레벨에 속해있는 팀과의 경기였기 때문에 큰 성과라고 볼 수는 없다.득점 흐름은 나쁜 편은 아니나 악재가 있다. 최근 13경기 중 12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으며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7경기나 되긴 하지만 ‘핵심 1선’ 모렐로스(FW, 최근 6경기 1골 2도움)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뼈아프다. 대체자 사칼라(FW, 최근 6경기 0골 0도움)가 출전한 브라가와의 경기에서는 유효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또 다른 1선’ 루프(FW, 최근 1경기 3골)가 직전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긴 했으나 약체를 상대로 한 경기였으며 마찬가지로 브라가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 됐지만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번 일정도 멀티 득점의 가능성은 낮겠다. 수비력도 흔들리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무실점은 단 1경기밖에 없으며 앞서 언급한 ‘약체’ 미렌과의 경기였다. 특히, ‘주력 수비수’ 발로건(DF)은 어느덧 33세의 노장으로 경험치는 많지만 순발력과 스피드면에서는 강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셀틱, 브라가와의 경기에서도 상대팀의 ‘공략 대상’이었다. 호르타(MF), 메데이로스(MF)와 같은 좋은 킥 능력을 보유한 브라가에게 침투 패스를 허용할 가능성이 높겠다. 무실점 경기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겠다.

[브라가]

최근 흐름은 좋은 편.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고 있다. 시즌 초반과 12월에 깎아놓은 승점으로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려 있는 ‘3위’ 자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유로파리그 티켓이 걸려 있는 ‘4위’는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겠다. 특히 ‘3위’, ‘5위’와의 승점 차는 9점이기 때문에 리그에서 다소 애매한 위치에 있는 상황. 때문에 유로파리그에 올인할 가능성이 높겠다. 최근 공격력도 나쁘지 않다. 리그 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2경기다. 특히, ‘2선 자원’ 모데이레스(MF, 최근 3경기 2골)의 왼발과 호르타(MF, 최근 3경기 2도움)의 오른발 지원이 훌륭하며 ‘신예 1선’ 올리베이라(FW, 최근 7경기 2골), 루이스(FW, 최근 7경기 3골)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수비진이 다소 흔들리고 있는 레인저스를 상대로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겠다. 수비력은 훌륭한 편. 직전 2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최근 11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허용한 적은 1번 뿐이다. 최근 들어 출전 빈도를 높여 가며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신예’ 카모(DF)와 실바(DF)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베테랑 수비수’ 올리베이라(DF)도 경험을 바탕으로 3백을 이끌고 있다. ‘주력 중원’ 호르타(MF)와 알 무스라티(MF)의 수비 지원도 훌륭하다. 특히, 직전 맞대결에서는 짜임새 있는 수비로 레인저스에게 단 한번의 유효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 일정도 대부분의 전력이 출전 가능하기에 최소 1실점 내외로 골문을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