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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유나이티드 퍼스글로리 4월 16일

웨스턴유나이티드 퍼스글로리 축구분석

웨스턴유나이티드 퍼스글로리 스포츠중계

[호주1부]

4월 16일

웨스턴유나이티드 VS 퍼스글로리

경기분석

[웨스턴유나이티드]

최근 흐름이 굉장히 좋지 않다. 이전 경기 1-4 대패를 포함해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순위는 아직까지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3위' 멜버른빅토리와의 승점 차는 단 3점차.현재 흐름으로 보아 2위를 지키는 일도 쉽지 않아 보인다. 최근 7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수비진이 주 원인이다.앞선 14경기에서 10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았으나 최근 7경기에서 무려 15실점을 허용했다. 이번 시즌 전체 실점의 약 57.6%을 이 시기에 허용했다. '좌-우 풀백' 가루치오(DF)와 이마이(DF)를 포함한 전체적인 수비 라인이 높기 때문에 뒷공간을 자주 허용하는 편이다. '주력 풀백' 리슨(DF)도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나설 수 없다. 다만 상대방이 전의를 상실해 공격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실점의 가능성은 낮다고 보인다. 공격은 준수한 편. 최근 6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가 3경기나 되며 공식 1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전해 10월 새로 영입한 ‘세르비아산 1선’ 프리요비치(FW, 최근 10경기 4골 4도움)가 최근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비는 불안하지만 가루치오(DF, 최근 10경기 2골 4도움)의 공격력은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퍼스글로리의 최근 수비진이 워낙 불안하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도 멀티 득점의 가능성이 높겠다.

[퍼스글로리]

3년 전 우승팀이 몰락하고 있다. 팀 분위기는 좀처럼 나아질 것 같지 않아 보인다. 리그 4연패와 함께 1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태. 리그 1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미 리그 꼴찌 확정이다. 이번 일정에서도 마찬가지로 승리를 기대하지는 않겠다.리그에서 유일한 경기당 0점대의 득점력이다. 최근 8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 뿐이며 4경기를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핵심 중원’ 오닐(MF)도 모자라 ‘핵심 1선’ 포르나롤리(FW, 최근 8경기 4골)와 ‘베테랑 2선’ 스터리지(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도 부상으로 결장한다. 이전 경기에서는 경험이 일천한 '신예' 아나스모(FW)와 오슬러(FW)를 투 톱으로 내세웠다. 전의를 상실한 상황에서 무기까지 잃어버린 퍼스글로리가 이번 일정도 무득점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겠다. 수비진도 좋지 않다. 최근 4경기에서 12실점을 허용 중이다. 특히나 최근 12실점 중 8실점(전체의 약 66.7%)이 후반전에 허용한 실점이다. 후반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편. 여기에 ‘No.1 골키퍼’ 존스(GK)까지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합류할 수 없다. 여러모로 분위기가 떨어질 대로 떨어진 퍼스글로리가 이번 일정에서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