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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레알마드리드 4월 21일

오사수나 레알마드리드 축구분석

오사수나 레알마드리드 스포츠중계

[라리가]

4월 21일

오사수나 VS 레알마드리드

경기분석

[오사수나]

최근 분위기는 좋은 편. 그러나 아직 상위권으로 올라서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아 보인다. 아래 순위의 팀을 사앧로는 굉장히 강한 모습이지만, 자신들보다 전력이 강한 상대를 만나면 크게 패배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롱볼 위주의 패턴을 보여준다. 그러나 정확도가 낮기 떄문에 그닥 큰 재미를 보지는 못하는 중. 특히 유럽 대항전 진출이 가능한 강팀들인 6위 이내의 팀들을 상대로는 홈에서 2무 3패로 부진한 상황이다. 부진하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득점을 기록한 것이 유일한 멀티골 득점이며, 무득점 경기도 3경기나 된다. 부디미르(FW / 최근 5경기 3골)의 공중볼 경합 능력과 단기 페이스는 굉장히 좋은 편이나, 8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한 적도 있을 만큼 기복이 심한 선수임은 고려해야 할 것이다.상위권 상대 부진은 수비 시에 더 드러나는 편. 전방에서 압박을 거는 빈도가 굉장히 높은데, 성공률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개인 기량이 출중한 상위권 팀 공격수들이 압박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고, 결국 라인이 흐트러지거나 공간을 내주는 빈도가 잦아진다. 하위권 팀 상대로는 이 수비력이 통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만, 상위 6개 팀을 상대로는 홈에서 세비야 전을 제외하면 단 한 경기도 무실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개인 기량이 좋은 비니시우스(LW) 같은 선수에게 고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레알마드리드]

세비야를 극적으로 잡아내며 우승에 굉장히 가까워졌다. 5패를 하고 바르셀로나가 5승을 해야 겨우 승점이 동률이 되는 상황. 경기 내용이 불안함에도 꾸역꾸역 성과를 내고 있다.안첼로티 감독의 용병술이 잘 먹히고는 있다. 중원에서 크로스-카세미루-모드리치(CM)를 고집한다는 비판은 있지만, 발베르데(CM)를 오른쪽에 배치해 비니시우스(LW / 최근 5경기 3도움) 와의 밸런스를 맞추고 오른쪽 공격력을 살리고 있다. 이전 경기에서는 최근에는 호드리구(FW / 3경기 2골 2도움)의 단기 페이스가 좋아 교체로 쏠쏠하게 재미를 보고 있는 중. 경기력에서 밀리더라도 결국에는 승리를 가져오는 ‘위닝 멘탈리티’가 완전히 자리잡은 모습이다.왼쪽 풀백 라인 전멸로 인해 우려를 샀으나, 카르바할(RB)이 왼쪽 풀백으로 나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오른쪽에는 이전 경기 동점골을 기록했던 나초(RB)가 선발로 중용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바스케스(RW)가 전문 수비수가 아니기 때문에 수비적으로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데, 카르바할-나초가 중용된다면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인을 올린 뒷공간을 롱볼로 공략하는 패턴만 조심하면 수비진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