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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로닝언 헤라클레스 4월 24일

흐로닝언 헤라클레스 축구분석

흐로닝언 헤라클레스 스포츠중계

[에레디비시]

4월 24일

흐로닝언 VS 헤라클레스

경기분석

[흐로닝언]

7위 까지는 승점 6점 차이. 따라잡을 수 있는 수치지만 최근 2연패로 확률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고 원정 약세인 헤라클레스를 상대하지만 상대 전적이 굉장히 부담스럽다.

롱볼에 극단적으로 의존하기 떄문에 정확성을 보장할 수 없음에도, 득점력이 딸리는 팀은 아니다. 라르센(FW / 최근 5경기 3골 1도움)의 단기페이스가 좋기도 하고, 헤라클레스의 세트피스 약점을 이용할 수도 있다. 참고로 흐로닝언의 세트피스 득점 비율은 22%다. 다만 롱볼이라는 특성이 라인을 올린 팀에게 더 효과적이라 원정에서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헤라클레스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꾸준한 득점력이 눈에 띄기는 하나, 빅찬스를 팀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내는 수슬로프(CM)의 결장으로 인해 창조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도 참고하자.

대신 홈에서 상대가 라인을 내리는 경우가 많아 실점 통제에는 어느 정도 성공하는 모습. 박스 안 슈팅 비율도 홈에서 적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효 슈팅 비율이 높기는 하지만 헤라클레스가 슈팅 전환율이 10%에 미치지 못할 만큼 공격 전개가 단조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큰 위기를 맞는 상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헤라클레스]

13위지만 아직 마음을 놓기에는 이른 상태. 16위와 5점 차이라 승점을 지속적으로 까먹으면 강등권도 확률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 원정 약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상대 전적에서 앞서기는 하지만 어려워보이는 것은 사실.

원정에서의 승리가 15위 시타트를 잡은 한 경기 뿐이다. 약 7개월 만에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셈. 원정에서 굉장히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득점력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다만 홈에서도 슈팅 전환율이 8%에 불과해 전체적인 공격진 부진이 원정에서 더 두드러진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을 듯. 부르조흐(FW / 최근 2경기 2골)의 단기 페이스는 좋지만 그 외 득점을 기대해볼 만한 요소는 적다.

원정에서 보수적인 운영을 함에도 오히려 원정에서 수비적 약점이 두드러지는 편이다. 이유는 가까운 곳에서 슈팅을 허용하는 비율이 더 늘어나기 때문. 특히 6야드 안쪽에서의 슈팅 허용 비율은 2배로 늘어난다. 허용하고 있는 PK, 자책골을 모두 원정에서 허용했고 세트피스에서의 약점도 원정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