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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레반테 5월 13일

레알마드리드 레반테 축구분석

레알마드리드 레반테 스포츠중계

[라리가]

5월 13일

레알마드리드 VS 레반테

경기분석

[레알마드리드]

최근 기세가 좋다. 직전 5경기에서 2패를 허용하긴 했으나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이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진출했다. 다만 너무 일찍 축배를 들었는지, 직전 마드리드 더비에서는 무기력하게 0-1로 패했다. 레반테의 기세도 좋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방심한다면 패배할 가능성이 있겠다.

공격력은 매우 좋다.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도 8경기나 된다. 직전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긴 했으나 공격에 핵심 멤버들을 빼고 로테이션을 돌렸었다. 특히, 벤제마(FW, 최근 10경기 13골 2도움), 비니시우스(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 호드리구(FW, 최근 8경기 6골 2도움)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의 빠르고 유기적인 공격은 유럽에서도 가장 뛰어난 3톱으로 꼽힌다. 직전 경기에서 벤제마와 비니시우스가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는 정상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며 멀티 득점 이상이 가능하겠다.

다만 수비진은 다소 불안감이 있다. 최근 7경기 12실점을 허용 중. 유럽대항전을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점을 겪고 있다. 때문에 수비 조합이 매 경기마다 수시로 바뀌고 있는 중. 정상적인 4백을 운영하기에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핵심 수비수' 알라바(DF)와 '주력 풀백' 마르셀로(DF)가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출전이 불투명하다. 또한 레반테와의 최근 2경기에서 5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이번 일정도 실점의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레반테]

강등권 탈출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3승을 거뒀다. ‘17위’ 카디즈와의 승점 차는 6점차. 3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역전이 쉽지 않겠지만 최근 흐름을 유지한다면 희망은 아직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개선점은 공격력이다. 최근 리그 13경기 연속 득점 행진 중.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도 6경기나 된다. 5백을 바탕으로 선 수비 후 역습을 진행하는데, 후반전 몰아치는 기세가 워낙 좋다. 최소 실점 상위권에 있는 세비야, 바르셀로나, 소시에다드와 같은 팀들을 상대로도 멀티 득점을 기록할 만큼의 기세다. 특히, ‘베테랑 1선’ 모랄레스(FW, 최근 6경기 5골 4도움)의 폼이 매우 좋으며 마르티(FW, 최근 4경기 1골 1도움), 솔다도(FW, 최근 4경기 2골 1도움)와 같은 또 다른 1선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레알마드리드도 실점이 잦으며 직전 맞대결에서도 3골을 넣은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득점이 충분히 가능하겠다.

다만 공격적으로 나서는 빈도가 잦기 때문에 그만큼 실점도 많다. 최근 7경기 12실점과 함께 리그 최다 실점 팀이다. 수비력만 잘 받쳐줬다면 강등권에서 일찍이 탈출했을 수도 있다. 주로 수비 집중력 문제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를 자주 놓치는 장면들이 발생하고 있다. 레알마드리드가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도 실점의 가능성이 다분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