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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루마니아 6월 6일

몬테네그로 루마니아 축구분석

몬테네그로 루마니아 스포츠중계

[네이션스리그]

6월 6일

몬테네그로 VS 루마니아

경기분석

[몬테네그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네덜란드, 터키, 노르웨이에 밀려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지브롤터와 같은 최약체 팀들은 잘 잡아냈지만, 상위 레벨의 팀들에게는 좀처럼 버텨내지 못하며 승점을 쌓는 데 실패했다.

기본적으로는 저자세의 5백을 바탕으로 선 수비 후 역습을 펼치는 전력. 다만 점유율에서 매우 밀리는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역습을 나가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역습을 나가다가 끊겨 실점하는 경우가 여럿 있다. 여기에 전방의 베키라즈(FW, 데치치), 요베티치(FW, 베를린)는 노쇠화로 인해 더 이상 예전의 기량이 아니며, 무고사(FW, 인천)도 스피드에 강점이 있는 선수가 아니다. 때문에 빠른 역습을 통한 공격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번 일정에서도 많아야 1골 정도로 가닥을 잡는 것이 좋겠다.

전력 누수가 있는 편. 특히, 수비쪽이 심각하다. ‘핵심 수비수’ 사비치(DF, AT마드리드)와 ‘베테랑 수비수’ 시미치(DF, 리에파자)가 동시에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기존에도 수비가 안정적인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더더욱 실점 가능성이 높겠다.

[루마니아]

독일, 북마케도니아와 같은 조에 편성돼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렸으나, 북마케도니아에게 승점 1점차로 뒤진 최종 예선 3위로 아쉽게 카타르행 티켓을 얻는 데 실패했다. 지난 해 4월 아르메니아에게 패배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4-2-3-1 혹은 4-3-3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 수 밸런스를 중요시하지만 다소 소극적인 경기운영을 하는 팀. 때문에 공격력이 뛰어나지는 않다. 북마케도니아와의 첫 경기를 제외하면 ‘최약체’ 리히텐슈타인에게도 3골 이상을 기록하지 못하는 좋지 못한 결정력을 선보였다. 다행히 몬테네그로도 사비치와 같은 핵심 수비수가 이탈했기 때문에 1골 정도의 가능성은 있겠다.

공격 쪽 이탈자가 여전히 있다. 장본인은 하기(FW, 레인저스)와 맨(MF, 파르마). 모두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참여하지 못한다. 특히, 두 전력은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나란히 2골씩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뼈아프다. 2선과 측면에서의 창의성, 파괴력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종분석]

루마니아의 기조 자체가 저득점 저실점의 기조이며 하기, 맨과 같은 전력들이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파괴력이 100%는 아닌 상황.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몬테네그로는 이번 최종 예선에서 자신보다 상위 레벨의 팀들에게 승점을 잘 따내지 못했다. 여기에 핵심 수비수 사비치도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반면 루마니아는 비슷한 레벨의 국가와 경기를 치르면 승점 1점 이상은 얻어냈다. 이번 일정도 루마니아의 승리가 예상된다.

< PICK >

[일반 승/무/패] 루마니아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